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길고양이 '미르'의 아름다운 여정!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
미르는 길고양이입니다.
엄마는 고귀한 페르시안 태생으로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주인으로부터 버림받게 되었어요.
엄마는 길을 잃은 것뿐이라고 말하지만요.
그런 엄마의 까칠한 성격을 묵묵히 받아주는 아빠는
가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먹이를 구해오다가
어느 날 영영 돌아오지 못하고 말았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엄마까지 잃은 미르는
평소 엄마가 항상 말해왔던 것처럼
사람들 눈에 들어 편하게 집안에서 살아가기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동네 마트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마트는
미르가 상처받게 될까 걱정을 해요.
미르는 마트와는 달리
길거리에서 구걸하지 않고
인간의 품에서 사랑받으며 살기 원해요.
그래서 마트가 하는 말들도 무시하고
스스로를 급이 다른 존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좀처럼 미르를 집안으로 들여주지 않고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며 길을 헤매는 미르에게
마트의 체온은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갖은 노력 끝에
인간의 품에서 살게 된 미르.
그러나 향긋한 샴푸 향과 고급 사료는
어느덧 너무나 익숙한 것이 되어버렸고
미르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은
더 이상 집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미르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고양이의 시선을 빌렸지만
자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우리의 삶과도 꼭 닮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미르도 그리고 우리들도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