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육아휴직 1호 남자사원이 되었습니다.
남자 직원들로부터는 부러움의 시선을
여자 직원들에게서는 존경의 시선을 받으며
1년의 육아휴직을 시작합니다.
집 근처 헬스장에 등록도 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생각에 들떠
홀가분한 마음으로 긴 휴가를 즐길 예정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아내는 바로 복직을 신청합니다.
아내가 그러했듯
이제는 자신이 독박 육아를 할 차례가 되었고
헬스장 등록과 바디 프로필 찍기는 딴세상 얘기요,
아이를 안고 볼일을 보는 나날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제야 그동안 아내가 해왔던 일들이
얼마나 힘든 것이었나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