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과학 탐험대>
전설의 과학자가 우리를 호출했다
파스퇴르, 찰스 다윈, 제인 구달, 멘델 등
익숙한 레전드 과학자들은 물론
윌리엄 하비, 김점동 등
저에게는 조금 낯선 과학자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호와 초연은 사진 동아리 발표 준비를 위해
멋진 사진을 찍으러 학교 뒷산을 오릅니다.
산에는 무서운 할아버지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마침 그 할아버지를 마주치고 말아요.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을 합쳐놓은 듯한 외모,
어딘가 오락가락 횡설수설하는 말투,
하지만 상당한 과학적 지식을 가진 듯한 할아버지.
세 사람은 타임머신을 타고
갑자기 새로운 세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새로운 세상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파스퇴르.
파스퇴르 우유의 그 파스퇴르 맞아요 :)
미생물 연구 등을 통해 저온살균을 생각해내고
그 우유를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이죠.
21세기 중학생의 과학 지식으로 과거에 도착하면
박사급 지식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알고 있는 것들도
그 시절에는 밝혀지지 않은 것들 투성이라서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역사가 뒤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백신을 처음 실험적으로 연구한 사람이
파스퇴르였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에요.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도
여전히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는 중인데
백신의 효과가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파스퇴르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현재로 돌아올 줄 알았던 타임머신은
세 사람을 갈라파고스 제도로 향하는
커다란 배 위로 데려다 놓습니다.
찰스 다윈이 타고 있는 비글호.
갈라파고스 제도에 도착한 친구들은
여러 동물들도 만나고
다윈의 연구 과정도 살펴볼 수 있어요.
연구를 위해 섬의 동물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다윈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아주 작은 도움만을 주고 떠납니다.
역사를 바꾸어서는 안되니까요.
말실수 때문에 역사에 큰 변화를 주게 될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친구들은 역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어요.
현대 과학 지식으로
과거에 등장해 영웅처럼 일을 해결하는
통쾌한 이야기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역사를 바꾸지 않고
과거의 레전드 탄생 순간을 지켜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레전드로 남은 과학자들은
학창 시절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한 경우도 많고
너무 독특한 발상 덕분에
오히려 배척당하는 일도 많았어요.
'왜?'라는 질문과 함께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한 사람만이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과학자들이
나쁜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여러 청소년들 중에도
분명 훌륭한 과학자가 탄생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