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 반항, 투정, 화,게으름...
사춘기라 말썽인 게 아니라 사실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왜 저래...사춘기라 그런가..."
"사춘기라 그래, 사춘기 때는 다 그러잖아. "
아이의 달라진 행동과 말투를
'사춘기'라는 단어 하나로
모조리 덮어버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춘기는 뇌와 호르몬 분비의 문제이니
'저건 그냥 사람이 아니다...'하고
생각해야 한다는 조언도 듣고는 했죠.
하지만 사실 그건 사춘기라서가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십 대들의 우울한 마음을 보듬어 주고
자존감을 높여 주는 심리 에세이
<사춘기라 그런 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당신은 행복하기 위해서 살고 있어요.
너무 힘들고 지쳐있는 우리 아이들.
나는 너무나도 볼품 없는 것만 같고
이런 나의 고민은 누구에게도 털어놓기 쉽지 않고...
이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실제 고민을 듣고
그에 대한 답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천천히 읽다보면
내가 가진 고민과 맞닿아 있는 부분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우울한 게 당연해요.
그러니까 우울해도 괜찮아요.
여러 심리학 저서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나쁜 감정을 없애려 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것이었어요.
슬픔, 우울 같은 감정을 나쁜 것이라 여기고
무조건 없애려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그러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감정이라 여기며
잘 다스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투사'란
남들도 나와 똑같이 생각한다고 믿는 심리예요.
'모든 인간은 투사를 사용한다'고 말할 정도로
누구나 가진 심리 기제랍니다.
나는 멍청해->선생님은 나를 멍청하다고 생각해
나는 못생겼어->남자애들이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해
잘못된 투사로 인한 상처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착각에서 벗어나고
나를 너그럽게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연약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지금의 성공이나 실패는 영원하지 않다!
성적은 여러분을 보여 주는 한 조각 퍼즐일 뿐이다!
맞아요. 그것도 1000PCS 짜리 퍼즐이라구요!
아주 작은 조각 하나에 불과한 일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요.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귀여운 캐릭터가
곳곳에 등장하며 위로를 전해주네요.
내 고민을 들어주고
내 기분을 공감해주고
힘든 일을 이겨내기 위한 조언도 잊지 않고
마지막으로 부드럽게 나들 토닥여주는
좋은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에요.
책을 읽는 내내 좋은 선생님과 마주 앉아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내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는데
부드럽게 받아주시는 편안한 선생님.
힘들고 지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어요.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너는 지금 그대로 참 괜찮은 사람인걸.
내가 계속 너를 아껴 줄게.
무슨 일이 있어도, 누가 뭐래도
난 널 사랑할 거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