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꽃따라 바람따라
쉬지 않고 여행을 다녔는데
요즘은 쉽지 않은 일이라 마음이 허전하네요.
각종 전시회며 음악회, 여행까지
모두 랜선으로 이루어지는 요즘,
따스한 햇살 아래 흙길을 터벅터벅 걷는
진짜 여행을 기다리며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사계절 아이와 여행
<봄 길 남도>
하루하루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수,
그런 수에게 어느 날 초대장이 하나 도착합니다.
<봄 길 남도> 여행에 당첨되어
강아지 테리씨와 고양이 양이씨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거에요.
정말 멋진 캠핑카를 타고 떠나는군요!
캠핑카 내부만 봐도 너무 행복하지 않나요?
그림을 한 참 들여다보며
침대에도 누워보고 사다리도 오르내리며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해 봅니다.
남도 여행을 떠났을 때
끝없이 펼쳐진 고인돌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은 나라라는 것도
그 때 알게 되었죠.
흔히 고인돌 하면 떠올리기 쉬운 탁자식 보다
커다란 바윗덩이 같은 바둑판식 고인돌이 많아요.
남도 여행에서 다음으로 기억 남았던 건
화순의 운주사에요.
보통 '절'하면 떠올리기 쉬운
일주문, 사대천왕, 대웅전 같은
전형적인 코스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천불천탑의 사찰이라는 이름처럼
절에 오르는 길목마다
각종 불상과 탑들이 가득합니다.
그 불상과 탑들도 잘 다듬어진 것이 아니라
중생들이 염원을 담아 하나하나 쌓아올린 돌탑이나
친근한 모습의 부처님들이 가득해
걷는 내내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답니다.
남도 지역의 문화는 물론
경제, 지리적 특징까지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남도의 먹거리도 빼놓지 않고 소개합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니까요.^^
남도 추천 여행지를 코스별로 소개하고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겠어요.
여행 동화는 처음 접해보았는데
여행의 형식을 빌려
아름다운 이야기와 정보를 함께 담아내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기 좋은 것 같아요.
곳곳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묘사가
직접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서
오랜 감금(?)생활로 지친 마음을 달래줍니다.
<사계절 아이와 여행 시리즈>에서는
봄 길 남도
여름방학 제주
가을캠핑 강원
겨울손님 서울
이렇게 내놓을 예정이에요.
(현재는 봄, 여름까지 출간된 듯합니다.)
이 시리즈들을 통해
책으로 한 번
책 밖에서 또 한 번
소소하지만 행복하고
여유롭지만 알찬 여행을 떠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