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 미디어로 보는 차별과 인권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8
태지원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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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홍수 속

차별과 혐오가 가득한 장면들이 숨어있지만

미처 그 사실을 깨닫기도 전에

그 장면을 현실 속으로 가져옵니다.





미디어로 보는 차별과 인권 이야기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공정성은 공평하고 정의로운 성질을 뜻합니다.

평등과 형평을 포함하는 개념이죠.

평등은 동등한 기회를 주는 것을 말하고

형평은 차이를 인정하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경제적 수준에 따른 사교육의 차이가

대학 진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회균등 전형, 사회배려자 전형 등의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남편이 집에 돌아왔을 때

남편의 겉옷을 받아드는 아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재미교포의 자녀가

"한국은 남자가 혼자 옷걸이에 옷을 걸지 못하냐"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죠.

2014년 통계청 자료를 보아도

남녀 가사 분담 비율이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심지어 아내만 취업한 가정에서도

아내의 가사 노동 비율이 더 높아요.

큰 인기를 끌었던 미인대회가 사라지고

국내외 미투 운동을 계기로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말이 주목받으며

미디어에 등장하는 여성의 모습이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애인, 성 소수자, 노인, 외국인 노동자, 빈곤층 등은

현재 우리 나라에 존재하는 소수자 집단입니다.

소수자 집단의 정체성은 변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고국으로 돌아가면

더이상 외국인 노동자가 아닙니다.

한국인도 서양에서 동양인 차별을 받을 수 있지만

한국에 돌아오면 인종 차별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에 흑인 인형이 있고

교과서에 휠체어를 탄 친구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소수자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하는

올바른 시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크레파스 중에서 살색은 항상 빨리 닳았습니다.

사람을 그리면 얼굴에 다 색칠을 해야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살색은 잘못된 표현이니

살구색으로 고쳐 불러야 한다고 해서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는 살색이라는 말이 더 어색하지만요.

미국에서 흑인 인종 차별로 불거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나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동양인 차별 등을 보면

백인 우월주의라는 것이

얼마나 미개한 사상인지 낱낱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종이 아니라 인류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부록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론의 주제를 선정하는 데도 좋고

찬반의견 중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음과 모음'출판사는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도서를 많이 내놓고 있어

아이들 책을 고를 때 많은 도움을 받는답니다.

일상 생활에서 차별이라는 인식 없이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여러 장면을 통해

올바른 인권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꼭 함께 읽어야 할

차별과 인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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