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식이 불필요하다 여겨
결혼 당시 결혼식을 하지 않기를 원했지만
우리 시대 결혼은 예비부부를 위한 것이기보다는
그동안 뿌린 씨앗을 수확할 부모님들을 위한 것이었기에
결국 진행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제례도 집안 풍속이라 제가 준비하고 있지만
저희 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않을겁니다.
저희 부부는 항상 아이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엄마 아빠 기일이 되면
그 즈음 알맞은 날에 함께 모여
1차는 아빠가 좋아하는 맥주 마시고
2차는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 마시며
엄마 아빠 얘기 많이많이 하는 날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