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만만 한국사 시리즈 15번째 이야기
<조선 신분, 그것이 알고싶다>
신분 카드가 함께 들어있네요.
카드에는 각 신분의 핵심 내용만 쏙쏙 골라 담았어요.
조선시대 신분 제도를 보기 좋게 정리했어요.
크게 양인과 천인으로 나뉘고
양반, 중인, 상민 / 천민
이렇게 나누어 집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인데
이렇게 정리해놓으니 이해하기 쉽네요.
조선의 주인공은 양반
양반님네들은 이렇게 으리으리한 집에 살고 있죠.
물론 가난한 양반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물림되는 부와 권력 덕분에
대대손손 많은 것들을 누리고 살 수 있습니다.
중간에 끼어 있는 신분, 중인
역관이나 의원 등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사람들이지만
양반에 비해 많은 차별 대우를 받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결국은 오를 수 있는 자리에 한계가 있거든요.
통역관이나 의사 등
현재의 직업과 비교를 해 보면
많은 것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네요.
조선을 떠받치고 있는 상민
백성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나라가 유지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그러면서도 가장 고통받는 상민입니다.
열심히 농사 지은 쌀은 세금으로 바치고
전쟁이 나면 전쟁터로 뛰어들어야하고
각종 공사현장에 일하러 가야하고...
지금도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네요.
신분이 가장 낮아 고달픈 천민
천민은 의무가 없으므로 권리도 없습니다.
군대도 안가고 세금도 안내지만
평생 자유가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비입니다.
노비는 심지어 주인이 돈을 주고 사고 팔 수도 있는
물건처럼 취급되었다고 하니
정말 고달픈 삶을 살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광대, 기생, 갖바치, 백정 등이 천민에 속하네요.
마지막 부분에는 신분제와 관련된 연표가 실려있어요.
조선의 신분제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선 역사의 개별 내용을 살피기 전에
신분제에 대한 이해를 위해
<조선 신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먼저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