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만난 보드게임북 시리즈
드디어 두 번째 책이 나왔네요.
첫 번째 책을 너무 재밌게 활용했던터라
다음 책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지요.
<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북>
리터러시( literacy)란
읽고 쓰는 능력을 의미하는 말이에요.
미디어를 읽고 쓰는 능력이라니?
각종 미디어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각종 미디어의 홍수에 빠져있는 현대인들.
그 속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에요.
오늘 게임을 통해 미디어에 대해
제대로 파헤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미디어 생비자 Q&A 게임
생비자란 생산자와 소비자를 합한 말이에요.
미디어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누구나 생산자이면서 소비자일 수 있는 환경.
카드의 지령에 따라
자신이 접한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가끔 카드에 따라 춤도 추고 노래도 불러야해서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해집니다.ㅎㅎ
평소 자신의 미디어 활용 습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뉴스 가치 지수 게임
뉴스가 지녀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임입니다.
출제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마다
우선순위를 정해 놓습니다.(상단 분홍카드)
나머지 플레이어는 출제자의 우선순위를 예상해서
자신의 카드를 배치하고
마지막으로 카드를 다 뒤집어 보았을 때
출제자와 동일한 순위를 많이 맞춘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뉴스가 지녀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뉴스 용어 짝 찾기 게임
뉴스와 관련된 용어 카드를 보며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카드를 찾는 게임이에요.
카드를 많이 가지게 되는 사람이 승리.
게임을 통해 새로운 용어들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우리가 만드는 뉴스 게임
위에 나온 3가지 게임은 모두
이 게임을 위한 워밍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둠원들이 모두 협력하여
뉴스를 만들어내야 하는 게임이에요.
앞서 한 게임들 덕분에 뉴스 용어에도 익숙해졌고
계속해서 카드를 뽑으며
미디어에 대한 설명들을 반복해서 볼 수 있어서
학습효과가 뛰어납니다.
좋은 정보를 이용해
신문을 만드는 데 협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방법때문에
신문 발행에 제동을 거는 사람도 생겨납니다.
그 과정을 통해 뉴스를 만드는 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지양해야 할 가치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요즘 가짜뉴스나 자극적인 보도들로 인해
미디어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많이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물론 어른들도 예외는 아니에요.
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북과 함께라면
미디어의 의미와
올바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자세히 알아보고
각종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며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기회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