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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의 양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일본 영화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속의 영화는 거의다 안 빼먹고 다 영화관에 가서 챙겨보곤 했는데, 이번 영화 상자 속의 양은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본집으로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작품 속에서 사회 문제, 모순, 사람의 심리, 가족의 형태와 같은 사람의 삶의 모습을 특유의 시선으로 잘 묘사하였는데요, 에이아이시대를 어떻게 그려냈을까 정말 궁금하였습니다.
상자속의 양은 어린왕자에 일화로 나오는 모자 속 코끼리를 연상케 합니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메세지에서 알수 있듯이 휴머노이드 속의 인간성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부가 휴머노이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동안의 영화 작품 속에서 '가족'의 형태를 잘 보여주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에는 휴머노이드까지 생각합니다.
요즘 휴머노이드의 발달을 보면 정말 멀지 않은 시간 내에 이런 고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본집을 보며 이런 대화문만으로 감정을 잡아내고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림 콘티와 이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고도 영화를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고,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본 후에 대본을 본다면 생생하게 영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