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5
펠리치타 살라 지음, 김세실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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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책 <심심해>를 보았습니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지만 심심한 날.

TV를 보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도, 책도 그림도 모든 게 재미없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날.

지구 상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은 지루함을 견디고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그런 지루한 순간의 모습들과 지루함을 벗어나는 상상을 그렸습니다.

표지에서부터 주인공 리타는 만사가 재미없고 지루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리타는 어떻게 심심함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리타는 세상의 모든 심심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장소로 데려다주는 버스를 타게 됩니다.

버스 안의 사람들도 리타처럼 심심함이 가득 차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달리다 심심함으로 부풀어 올라 둥둥 떠다니다 어떤 특별한 섬에 닿게 된 사람들은 신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계획이 가득차 있어야 하고 하루를 모든 할 일을 정해 놓으며 다 해낼 때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 더 창의력이 빛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내 안의 생각이 비워 있을 때 새로운 것들이 머릿 속에 들어갈 수 있고 빛나는 무언가로 반짝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핸드폰에, 넘치는 장난감에 지루할 틈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끊임없이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꽉 차게 살고 있는 어른이를 위해 메세지를 주는 것 같아요.

심심하기를 즐길 때 더 굉장한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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