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기만의 방 ㅣ 시간과공간사 클래식 2
버지니아 울프 지음, 손현주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만의 방>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버지니아 울프는 1882년에 태어나 1941년까지 살았던 영국의 학자이자 문필가입니다.
소설가로도 명성을 떨쳤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자기만의 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로, 당대 '여성'의 사회상을 잘 그려냈습니다.
최근 한국의 문학계를 보면 여성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창작 영역에서 여성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기는 100년도 되지 않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구조적 결핍, 경제적 자립의 부재와 사유할 공간의 부재를 꼽으며 여성들이 문학에서 배제되어 온 것에 대해 문제를 제시합니다.
"자기만의 방"의 의미가 소설을 쓰기 위한 공간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이 소설을 쓰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돈과 자기만의 방은 오늘날의 작가 지망생들에게도 통용되는 말이라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당시의 그 선언은 굉장히 파격적이었다고 합니다.
문학이라는 것은 돈이나 방과 같은 물리학적인 것을 뛰어넘은 형이상학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었고, 기혼 여성에게는 재산을 소유할 권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버지니아 울프 이후 세상의 모습도 많이 바꼈고, 특히 여성의 사회 진출이라는 측면에서도 굉장한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옛날 문학 작품을 돌아볼 때 버지니아 울프 이후 문학의 다양성 또한 굉장이 짙어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여성으로 살아가면서도 기존 질서를 당연하게 여기면서 순응하며 살았을 텐데,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새롭게 생각하였기에 세상이 변화할 있었습니다.
이 책은 페미니즘 비평의 기초를 다진 작품으로도 보게 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페미니즘이라고 하면 자기의 권리만 요구하는 여자들을 빗대며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데, 여성의 진정한 권리를 돌아 보게 된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