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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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나의 친구들>을 읽었습니다.


밝게 빛나는 바닷가, 서로를 향해 뛰어가며 손 흔드는 네 명의 사람들. 

잔잔하고 훈훈할 것 같은 생각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프레드릭 배크만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묻어나오며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하지만 윤슬이 비치는 바다의 풍경과는 달리 이 소설에 등장하는 네 명의 친구들의 삶은 고요하지 않습니다.

네 명의 친구들- 요아르, 알리, 테드, 화가.

가정과 학교에서 모두 상처를 받고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큰 불행도 파도가 되지 않고 잔물결이 되어 빛을 낼수 있었던건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가장 빛나던 때를 얘기할 때 학창 시절을 떠올리곤 합니다. 

생가해보면 그때는 무언가 특별한 성취를 이룬 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하루를 지냈을 뿐인데 가장 아름다운 시절로 기억합니다.

서로를 지탱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의 삶은 하루하루를 버티는 삶이 되었지만 시덥지 않은 농담에도 함께 웃을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잔잔한 물결이 되어 햇살에 반짝일 수 있는 듯 합니다. 


책을 읽으며 책에 줄치며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 

"자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버리질 못해요"

누군가에게 이렇게 끝까지 함께 해주는 사람이 되길,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함께 해준다면.. 괜찮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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