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디아스포라 - 이민 선조들의 나라찾기 이야기
차만재 지음, 김문섭 옮김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 디아스포라>를 읽었습니다.

미국 LA는 특히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어떻게 한인촌이 형성되었는지 막연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미국 캘리포니아 땅에 초기 한인 이민자들이 뿌리내린 과정에서 그들의 삶과 고투를 살펴보고, 일제 치하에서 나라 잃은 민족이 타지에서 공통체를 이루고 독립운동의 거점을 구축한 일까지 세밀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프레즈노, 핸포드, 바이셀리아 일대에 농장 노동자로 정착한 한인 이민 1기, 이후 1909부터 다뉴바와 리들리 등지에 보다 안정적인 정착촌을 형성하면서 한인사회 기반이 확고해진 한인들을 살펴보며 그 시대의 노동환경에서부터 삶과 죽음까지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그 시대 미국에 정착한 한국인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대한인국민회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정착하였습니다.

이렇게 정착한 한국인들은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단체를 형성하고 자선활동과 독립운동 기금 만련을 하기도 하였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미국에 먼저 정착한 중국인과 일본인도 있습니다. 중국인은 유교, 도교 사원을, 일본인은 절을 지었는데, 한국인만 유난히 교회를 중심으로 터전을 이룬 점이 특이합니다.

현재 한중일을 비교해볼때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지만 우리나라만 기독교 색채가 강한데, 이 책을 통해 그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흩어진 사람들'이라는 뜻의 디아스포라.

근대에서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미국과 매우 밀접하게 얽혀 있는데, 그 곳에 뿌리내리고 정착한 한인들의 형성 과정과 사회 모습을 살펴보며 미국 내의 한국인의 모습을 이해하고, 그 시대를 역사적으로 알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