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필사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문장들
헤르만 헤세 지음 / 코너스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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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올해 다양한 책을 필사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고른 책은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성인이 되고 나서 읽고 그의 작품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에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들여다 보고 시대의 아픔이 담겨 있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작가가 학창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인간 영혼의 해방과 자기 성찰을 담은 자전 소설입니다. 헤르만 헤세만의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와 당대 사회를 비판하는 은유적 표현까지, 필사 하기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서깊은 개신교 집안에서 자랐고 신학교에 입학했지만,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답답한 신학교에서 뛰쳐 나와, 문학의 길로 들어선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는 데미안보다도 더 자전적인 요소가 많아서 헤르만헤세를 이해하기에 더 좋습니다.


코너스톤의 책은 얇고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여유로운 시간, 카페에 앉아 펜으로 꾹꾹 눌러 쓰며 내 자신을 들여다 보기에 적합한 책 같아요.

이 책은 Day 40라고 명시되어 있는 점과 부담되지 않게 짧은게 마음에 듭니다.

필사 책들이 두꺼워서 처음에 마음을 먹고 시작하다 중간에 포기하게 됩니다. (조카에게도 쓰고 나면 원하는 것을 사주겠다고 하며 한권 선물했는데, 아직까지 깜깜 무소식이네요.)

이 책은 한달 반이면 끝낼 수 있다는 마음에 필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부담되지 않게 시작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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