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본색 - 가려진 진실, 드러난 욕망
양상우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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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언론본색: 가려진 진실, 드러난 욕망>을 읽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언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색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 만을 보여주어야 하는 언론이 양갈래로 갈라져서 대놓고 색깔을 드러내 놓고 있으며, 어그로를 끄는 제목의 기사들과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들도 너무 많습니다.

이 책은 언론인 출신의 저자가 '언론'의 민낯을 고발하며, '언론을 어떻게 개혁할 수 있을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언론 개혁을 위해서는'언론'업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만 노력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요즘 나의 생각과 맞물려 와닿았던 부분은 '확증편항'입니다.

언젠가부터 생각했던 것이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기사나 글을 볼때는 이 이야기는 옳고 정직하다고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글에 대해서는 기레기라고 욕하며 넘기는 것 입니다.

극우 유투버에 빠져서 하루종일 유투브를 단체방으로 퍼나르며 서로서로 동의하며 보고 있는 60,70대 어른들을 보면, 어떻게 저 영상이 잘못된 걸 모르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주의하려고 합니다.

참된 언론을 위해서는 어느 한명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성찰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기사마다 행각에 어떤 단어를 추가하고 넣지 않음으로써 한가지 사실을 가지고도 다른 보도가 되어가는 예시를 보여주면서 우리가 기사를 파악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핸드폰 작은 화면으로 기사를 접하느라 (눈도 아프고해서)제대로 기사를읽지 못 하게 되는데 다양한 기사를 보면서 여러가지 관점에서 객관적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사람은 100% 객관적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언롭을 접하는 독자나 다같이 개혁하여 보다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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