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전 시집 : 진달래꽃, 초혼 -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
김소월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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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김소월은 학창시절 좋아하던 시인 중 한명입니다.


2025년은 광복80주년이자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집 출간 100주년입니다. 이 시집은 100주년 기념 시집으로 흩어졌든 시들을 모아 '김소월 전 시집'으로 출간하였습니다. 김소월의 시는 '진달래꽃', '엄마야 누나야' 외에는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모든 시를 다 볼 수 있어 기대되었습니다.



소월 시인의 시어들은 너무나 예쁘고 서정적이라서 (이름도 소월이라) 어렸을 때는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김소월 시인의 시는 그 어둡고 무거웠던 시대를 촉촉하게 적혀줬을 뿐만 아니라 현대에 와서도 우리의 고단하고 우울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젹셔줍니다.


이런 예쁜 시를 썼던 김소월이지만 시대적 비극을 피해가지 못하고 가슴아픈 마감을 했다고 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시를 본격적으로 읽기 앞서 김소월 시인의 삶에 대해 읽으니 김소월 시인의 시어들이 더 값지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윤동주가 한글을 가장 사랑한 시인이라면, 김소월은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이라고 합니다.


둘 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가장 오래도록 아름다운 시를 쓴 시인으로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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