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서 이드레브 1 마법서 이드레브 시리즈 1
박인주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그럭저럭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작가분의 다식함[밑에분은 잡학을 집어넣으셨다는 것을 참고해도 상관없다]을 엿볼수 있었고, 문체 좋고, 대화 술술 풀어 나가고, 스토리 괜찮고, 유머와 위트도 뛰어나다. 하지만 이 작품의 등급을 매겨 보자면 나는 B+를 주고싶다. 그것은 단 한가지 이유 뿐. 스토리를 너무 질질 끈다는 점이다. 본인은 이 마법서 이드레브라는 작품을 다 보지 못했다. 한 7권인가 8권쯤에서 보는 것을 그만두었다. 물론 재미야 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스토리를 질질 끌어도 너무 질질 끌었다. 물론 질질 끌기의 대작이라고 불리우는 목정균 님의 비뢰도보다는 못하지만 너무하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는 없었다. 뒷부분에서는 주인공인 로안이 아주 비중있는 인물로 나올거라고 한다.[물론 이것은 마법서를 얻었을 때부터 예견된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갑자기 말이다. 질질 끈다고 말할 정도로 늘어진 전개에 갑자기 폭풍우가 부는 듯한 전개는 무언가 맞지 않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보지 못했기에 이런 소리를 하는 것도 우습다고 볼 수는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는 그렇다. 사서 봐라! 까지는 말 할 수 없지만... 한번쯤 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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