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고사성어로 돌아온 설민석 선생님 설민석님의 열혈 팬인 저희 아이도 이번 책도역시나 너무 좋아하고 재밌게 봤어요. 초4인 저희 애도 고사성어 책은 이미 출판사별 3권 정도 읽었는데, 이 책을 제일 많이 붙들고 보고 또 보았어요. 설쌤 스토리에 익숙한 것도 있고, 재미있는 것도 이유이지만, 기존화 만화 같은 삽화 보다 아마도 게임들이 있어서 또 더 좋아하지 않나 싶네요ㅋ 고사성어는 옛 선조들의 삶과 경험 속에 유래된 역사라고 생각해요. 고사성어를 배움으로 역사 속에 깃든 교훈과 지혜도 배울 수 있을 뿐더러 현재의 각 상황에서도 찰떡 같이 어우러지며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해요. 긴 말로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 간명한 고사성어를 사용함으로 생각과 상황과 감정 등을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죠. 한자로 이루어진 고사성어를 무턱대고 암기하기엔 배경 이야기를 간과하며 혼동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겠지요? 요즘 애들은 그렇게 배우지도 않지만ㅎ 그야말로 딱 요즘 트렌드 입니다! 설쌤과 평강, 온달과 로빈과 함께 명쾌하고 재미있게 접해보세요. 현대와 과거의 한국사 속으로 시공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판타지의 마법 같은 모험을 하면서 즐겁고 명쾌하게 익힐 수 있어요.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과 스토리 전개는 물론, 체계적인 메모리얼 구성과, 책 쳅터 끝에 펼쳐지는 다양한 퀴즈와 퍼즐 게임의 미션, 그리고 부록의 초성 카드로 다채롭게 즐기며 익힐 수 있어 추천 합니다.
고려 역사 탐험은 고려의 건국과 성장, 전쟁과 전성기, 쇠퇴까지 8명의 주요 위인들이 사건별, 인물별로 통사의 흐름을 설명과 학습적 접근이 아닌 재미있는 역사를 이야기해주듯 들려주죠. 약 500년에 육박한 긴 시간동안 역사를 이어간 고려지만 그 역사의 깊이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해요. 하지만 고려 시대의 사건과 인물 또한 우리의 뿌리이고 소중한 역사이므로 알아둘 가치가 있어요. 자, 그럼 우리도 작가님이 들려주시는 재미있고 쉬운 역사 탐험을 함께해 볼까요? 총 8장으로 나뉘어져 고려 시대의 대표 위인인 왕건에서 강감찬과 최충 공민왕과 정도전까지 8인 8색의 다양한 직업과 업적의 위인들이 저마다의 주제와 스토리를 맛깔스럽고 친근하게 들려줍니다. 또한 년도별 나열의 어려운 연표가 아닌 주요 사건에 따른 명장면의 주제에 따른 연표를 나타내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보기도 이해하기도 훨씬 쉽지요. 그 예로 “궁금이” 친구가 “역사 궁금증”이란 코너에서는 우리를 대신해 위인들께 질문을 하며 위인들이 직접 들려주는 답은 앞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답니다 “고려의 역사 속으로” 에서는 수도, 불교 문화와 문화재, 최초의 화폐와 목판 인쇄,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그리고 김부식의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 등 다양한 기록물의 설명과 사진 자료로 심화있게 “최초”의 그리고 독보적인 고려만의 흔적들을 쫓아 깊이 있게 들여다 보며 유익한 배경지식 또한 쌓을 수 있어요. 암기식의 역사가 아닌 위인들의 드라마틱하고도 생생한 역사 이야기로 그 속에 담긴 왕들의 사상과 고려 왕의 계보를 자연스레 나열해보고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사건을 머릿 속으로 그려가며 흥미있게 역사의 현장으로 빠져들게 될거에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하셨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이 책은 노르웨이 “올해 가장 아름다운 책” 은상 부문을 수여한 한 만큼 정말 아름답고 밝고 따스한 신비로움이 가득한 책이에요. 그래서 처음에 읽을 땐 주제를 단 번에 알아채지 못했고 긴가 민가 어렴풋 느낌을 받았다가 두 번째 읽을 때 확신이 들었죠. “어린 아이의 죽음”에 대해서 어쩌면 이토록 밝고 긍정 풀어내셨을까요? 마리 칸스타 욘센님이 표현한 순수한 아이의 이별의 순간들이 너무도 아름답고 생동감 있게 펼쳐지고 있어요. 그래서 색채에 표현에 죽음을 앞에 둔 소년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에 더욱 놀랍네요. 별빛만이 빛나는 캄캄한 밤 어둠 속의 소년.. 침대 위의 소년.. 밤이 좋다는 소년.. 어둠이 내려앉아야 그 속에 숨을 수 있다는 소년.. 별을 볼 수 있다는 소년.. 가족들은 곁에 없는 소년이 좋아하는 천장을 꾸미고, 아빠는 별 이야기를, 엄마는 천사 이야기를 소년에게 속삭여줘요. 천사가 되어 별들에게 불을 밝힐 거라는 소년.. 엄마가 들려준 풍선 그림책,누나가 그려준 풍선 그림처럼 별 마을의 숨은 풍선을 찾고 싶다는 소년.. 그렇게 소년은 천사 처럼 풍선 처럼 하늘로 새로운 여행을 떠나요. 가만히 조용히 이어지는 아이의 독백과 가족들이 그에게 보여준 깊은 사랑과 격려는 우리를 평온으로 이끕니다. 손을 꼭 잡고 건넨 엄마의 “어린 영혼의 힘이 가장 세다”는 응원은 세상에서 가장 맑고 순수한 영혼이 지닌 힘이 크다고 전하는 것 같아요. 비록 이별을 하지만 어린 친구의 가는 길이 밝고 외롭지 않게 소년이 좋아하는 별과 풍선과 밝은 불, 말, 날개 달린 토끼인형들을 함께 채워둠으로 남은 이들, 지켜보는 우리들의 슬프고 먹먹한 우리의 마음 또한 위로하는 듯합니다. 사실 저는 어제 달을 삼킨 코뿔소를 읽었는데, 그 책도 새끼를 잃은 상실과 위안의 책이었는데.. 저 또한 알 수 없는 깊이의 슬픔을 느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사실 “자식의 죽음” 찡..한 정도로 밝은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가 강해서 조금은 담담하게 읽혀지더라구요. 우리의 삶과 죽음 또한 공존하는 것이므로 삶에 다양한 태도와 유연한 태도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마리 칸스타 욘센님은 주로 아이들의 힘과 성장에 대해 얘기하시고 삶의 긍정적인 태도를 표현하시는 것 같아요. 경이로운 상상력으로 풍부하고 자유롭게 펼쳐낸 환상적인 그래픽 아트는 정말 너무나 매력적이고 또 한 번 시각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많이 언급되는 것은 우리가 지역사회에 속해 날마다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 다양하고도 많은 것들이 깊고 넓게 얽히고 섥혀 있는 것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자존감 브랜딩 기술에서는 그러한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유용한 팁을 주는 책이죠. 각 7장의 챕터에서는 브랜딩이 왜 필요하며 브랜딩의 최고의 기술인 말 센스를 비롯해 심리와 리스닝, 마인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내 삶과 삶의 방향까지에도 영향을 주는 “관계”와 “관계의 지향성”으로 서로 수용해 주고, 격려해 주고, 신념과 철학이 통하고, 멘ㅌ토와 멘티의 관계 그리고 이미 맺어진 모든 상호적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이 가지는 확실한 기준점을 가지고 관계에 진중한 태도를 보일 때야말로 무궁한 깊은 관계로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않을까해요. 사랑받는 소휘 인싸들의 톡톨(Talk Tall)로 자신을 소개할 땐 성격과 성향 이미지를 연관시켜 떠올릴 수 있을 법한 브랜딩을 강조합니다. 이미지 형상화에 성공했다면 시각과 청각 등 감각들을 이용해 자신을 알려 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길. 우리는 두가지의 생각의 벽에 종종 부딪히는데 첫째는 표현해야 상대가 알 수 있다는 것과 관계의 중심엔 항상 자신이 있는데 우린 때론 간과하죠. 모든 베이스에는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는 것은 기적”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부끄러움으로 우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이들의 시선을 비껴나가지는 않는지 자신의 시선 가꾸기에도 노력을 기울여야하겠죠?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타고난 성격이라며 변명하는 것”이죠. 말이 없는 것과 무뚝뚝한 건 별개인데 우린 무뚝뚝한 성격이라 치부하는데 말은 성향이 아니라 역량이니 타고난 것이라 변명하고 피하지 말아요. 좋은 관계는 교감으로 시작되지요. 사람마다 성향과 성격이 다른 것처럼 교감의 시간을 충분히 갖을 때,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관계가 유지 된답니다. 또한 관계와 대화를 이끄는데 꼭 필요한 것은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화법이죠. 공감을 베이스로 풍성하고 매끈하며 듣기좋은 다채로운 대화를 위한 123 화법(경청의 중요성). 주제는A, 본론은 B로 설정하며 주제인A를 한 번 더 강조하는 ABA화법. 잘 알고 있는 I-Message로 주어를 나로 지정하는 화법.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랬구나”화법. -이것은 듣는 것만으로 따스한 말온도가 채워주는데다가 타인과 나와의 다름은 인정하고 위로를 받는 느낌이 충만해서 좋아요.- 부정적 내용 전달시 공손한 표현으로 핵심 감정을 완화시켜주는 “쿠션 화법”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며 자신의 말투를 세련되고 센스있게 디자인해 보자구요. 우린 어떤 면에서 좋은 대인관계를 맺는 것은 이유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 이면엔 상대방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 “이유”가 확실히 자리잡혀 있지 않나 생각해요. 남들에게 좋은 관계라 해서 나에게도 좋은 관계는 아니며 조건을 따지는 한계적인 관계보단 “이유를 찾는 관계”가 지속적이란 걸 명심했으면 해요.
우리는 종종 막막한 현실 가운데 나 혼자 덩그라니 놓여있는 듯한 느낌과 만날 때가 있지요. 아무에게도 고민을 말 못하는 문제로요. 심지어 나를 지지해주고 사랑해 주는 가족들에게도요. 사라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느 날 사라의 눈 앞에 생긴 가파른 언덕을 혼자 힘으로 오르고 없애려 고군분투하는 힘겹고 안타까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림책에서 작가는 형태와 색채 뿐만 아니라 부분적 서체의 배열로 여러가지를 표현하고 있어요. 예전 그림책 수업을 들었을 때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본 부분인데 책에 담긴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그림의 크기와 형태, 색채의 숨은 의미와 뜻 찾기와 깨달음은 그림책의 또다른 묘미이자 별미죠. 참으로 작가님들 마다의 개성 넘치고 오묘한 표현법들은 늘 감탄을 자아내며 신비한 마법을 부리는 것 같아요. 사라의 빨간 대문은 언덕을 넘고자 하는 열망이 오롯이 표현 되었으며 아주 커다란 언덕의 형태와 컬러는 사라가 당면한 문제점들의 크기와 혼란스러움을 오롯이 그리고 과감하게 표현한 것 같아요. 이것을 생각하고 본다면 심도있고 스케일 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언덕을 보는 동안은 저도 좀 혼란스러운건 사실이였죠. 외부로부터 단절되어 혼자서 오롯이 직면한 장애물에 사라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시도하고 노력하다 끝내는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 보기도 하지만 소용 없죠. 사라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의 현실과 마음속의 고민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나는 어떻게 했을까? 과거의 넘었던 큰 언덕을 회상해보며 성장한 나를 회상해 봅니다. 그때마다 혼자의 힘으론 할 수 없는 것들이 물론, 어쩌면 시간에 의지하고 힘겹게 버텨내기도 했지만, 저 역시 사라처럼 언제나 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주던 가족과 친구가 있었기에 순간순간 고비를 잘 넘어온 것 같아요. 제가 신념처럼 여기는 말이 있는데, “먼저 손 내밀지 않으면 누구도 잡아 줄 수 없다.” 는 거죠. (이 생각은 혹시 먼저 손내밀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까 늘 먼저 손 내밀어 도움이 되어주고픈 역설적인 행동으로 발화되었나봐요.) 말할 수 없어도 용기를 내어 도움을 청하면 혼자일 때보다 그 언덕은 쉬이 넘을 수 있거나 좀 더 빨리 넘을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