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만나는 정겨운 우리 옛 그림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7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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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라 하면 보통 서양의 화가 그림들을 많이 떠올립니다.

피카소, 고흐, 고갱등... 많은 유명한 서양 화가들이 있지만,

우리나라 옛 화가들도 서양 화가 못지않게 훌륭하고 멋진 그림솜씨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김홍도, 신윤복, 정선등을 비롯한 많은 화가들의 작품들을

<명화로 만나는 정겨운 우리 옛 그림>에서 만나봄으로써 우리 것의 멋스러움과

정겨움,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옛 화가들은 종이에 먹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먹으로 그린 선을 중시했고,

색을 칠해도 엷게 바르는 것을 좋아했지요.

그리하여 먹의 옅고 짙음을 통해 여러가지 느낌을 섬세히 잘 표현하였습니다.

씨름, 대장간, 빨래터등의 소소한 일상생활에서부터 다양한 동물과 멋진 풍경, 인물등

다양한 소재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러한 그림속에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사람사는 모습,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 주길 바라는  인간적인 모습도, 때로는 군자답게 바르고 곧게 살려 했던

선비의 조용하고 소박한 마음도 잘 담아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다양한 우리 옛 화가들의 다양한 그림들을 담았습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치 옆에서 가이드가 친절히 알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림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이나 감상 포인트를 꼭 집어주어 명화 감상이 한결 쉬웠습니다.

명화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명화에 담긴  의미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 지니 말이지요.

또 '정겨운 우리 옛 그림 명화 갤러리'나 '이주헌 선생님의 명화 감상 길잡이'를 통해서

우리 옛 그림에 대해 더 많이 배울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옛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편안해 지는것 같습니다.

서양의 명화들처럼 화려함은 없지만 멋스럽고,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그림 솜씨가 돋보입니다.

무엇보다 먹 하나로 어떻게 그렇게 섬세하고 다양한 느낌의 그림들을 표현할수 있었는지

그저 우리 옛 화가들의 그림솜씨에 놀라울 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옛 그림과 우리 문화를 좀더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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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만나는 흥겨운 축제 신나는 놀이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5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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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시리즈는 8개의 주제로 국내외 여러 명화를 나뉘어 각각의 책마다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명화들을 만날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렇기에 책의 제목만 보아도, 책 속의 명화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대충 짐작할수 있다.

 

그 다섯번째 책은 <명화로 만나는 흥겨운 축제 신나는 놀이>이다.
 
 


이 책에서는 신나게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다.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축제를 즐기며, 때로는 춤도 추고,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재미있고 흥겨운 표정이 각각의 명화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피테르 브뤼헐의 <농가의 결혼식>에서는 값비싼 옷과 풍성한 음식은 없지만,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함이 느껴졌으며, 페데리코 안드레오티의 <결혼식의 춤>에서는 춤추는 사람들의 흥겨움과

역동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레슬링, 모래 놀이, 물놀이, 눈싸움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천진난만함과

즐거움이 묻어난다.

이렇듯 명화에 대해 잘 몰라도 명화를 제대로 감상하고 느낄수 있도록 이끌어 주니

우리 아이들 첫 명화 그림책으로 안성맞춤이다. 명화와 한결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듯하다.

 

더욱이 서로 다른 기법으로 그린 여러 작가들의 명화를 서로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고,

평소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명화들을 만나볼수 있어 새롭고 신선하다.

’흥겨운 축제 신나는 놀이 명화 갤러리’와 ’이주헌 선생님의 명화 감상 길잡이’를 통해서는

명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명화 감상에 대한 팁도 얻을수 있으니 어느 갤러리 부럽지 않을만큼

알차고 유익하다.

 

평소 명화는 어렵게 느껴지고, 낯설게 느껴졌는데 이 책을 통해 만난 명화는 한결 편안하고 재미있다.

명화를 누가 어떻게 언제 그렸냐는 등의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명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명화의 있는 그대로의 느낌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명화에 눈이 꽂히고, 또 어느새 명화 속에 내가 빠져들어

그 즐거움과 행복이 내 마음에 고스란히 전해지니 말이다.

지식으로 읽는 명화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명화를 만날수 있도록 이 책은 잘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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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만나는 나와 정다운 사람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1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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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저에게는 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주제입니다.

제가 그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명화들을 감상하러 전시회나 갤러리에 가는 일도 없을 뿐더러,

학교 다닐때 미술 시험을 위해 명화의 작가, 제목, 시대배경, 화법등을 힘들게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그렇게 외웠던 지식들을 쉽게 지워지더군요...

왠지 명화를 감상하려면 풍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할것만 같은 저의 편견도

명화를 멀리하게된 원인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명화에 관한 그림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명화가 단순히 지식으로만 감상하는것이 아니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식이 없어도, 작가가 누구인지 몰라도, 명화를 보면서 마음으로 느끼며, 작가의 마음이나 느낌을

공감하면 된다는 것을 말이죠....

명화에 대한 저의 편견을 깨워 준 책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시리즈는 국내외의 여러 명화들을 8가지 주제(정다운 사람들, 고운 얼굴 미운 얼굴,

흥겨운 축제 신나는 놀이, 정겨운 우리 옛 그림, 재미난 동물 친구들, 냠냠 맛있는 음식, 새롭고 아름다운 풍경,

알쏭달쏭 신기한 그림)로 나뉘어 각권에 담았습니다.

책의 제목만 읽어도 책속에 수록된 명화들이 어떤 주제인지를 대충 짐작할수 있으며,

같은 주제이지만 다양한 작가와 다양한 화법의 명화들을 서로 비교해 볼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건, 명화에 대한 어려운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명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명화에 대한 느낌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점이였습니다.

마치 가이드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듯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명화를 접하게 되고,

그러한 명화의 느낌들이 고스란히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지식으로 읽는 명화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명화를 만날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줍니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시리즈 첫번째는 <명화로 만나는 나와 정다운 사람들>입니다.
 
이 책에는 언제나 보고 싶은 다정한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엄마, 든든한 아빠, 깊은 눈으로 언제나 나를 정답게 바라봐 주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누나, 동생, 언니, 오빠, 친구 등등....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명화들이 가득합니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그러한 사람들의 사랑이 느껴지면서, 입가에는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말리아 린더그렌의 <모성 본능>과, 프레더릭 모건의 <걱정하지 마>라는 명화가 인상깊었습니다.
 
어린 동생의  콧물을 닦아주고, 근심어린 동생을 위로하고 있는 언니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비록 자신들도 어리지만 보다 더 어린 동생들을 돌보고, 위로해주는 아이들을 보니 가족간의 사랑이 느껴지며,

마음이 참 따뜻해지더라구요.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명화를 통해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제가 참 신기하고 놀랍기까지 했어요...

이쯤되면 명화를 제대로 감상했다고 할수 있겠죠??ㅎㅎ

 

또한 책 뒷부분에는 명화와 명화 감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데요,

 '나와 정다운 사람들 명화 갤러리'라는 코너를 통해서 앞에서 소개된 명화들의 그림과 함께

작품명, 작가명, 제작 연도, 제작 기법, 소장처, 소장처가 있는 곳등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으며,

'이주헌 선생님의 명화 감상 길잡이'가 를 통해 명화를 감상의 포인트를 꼭 집어주네요.

 

이 책을 읽고는 5살 아이와 함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아이는 아빠와 엄마의 얼굴을 그려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아이는 열심히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 있었지만, 평소 아이의 실력(?)을 이미 알고 있턴 터라

별로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은 정말로 이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어느 멋진 명화 부럽지 않더라구요...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참으로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이렇게 그림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 정다운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도 느껴볼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무엇보다 명화와 친해질수 있어, 명화를 마음으로 느낄수 있게 되어 참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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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야
루시 커진즈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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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야~!" "내가 일등이야....."

5살 아이가 자주 하는 말이랍니다.

누나에게 조차 지는 걸 싫어하고, 어떤 일이든 본인이 일등을 해야 하고, 뭐든지 다 잘해야 하는...

조금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사내아이입니다.

가끔씩 그럴때마다 걱정도 되고, 수습이 안될때는 힘들기도 한데,

오늘 그런 아이와 똑 닮은 모습의 멍멍이를 만났습니다.

"나는 뭐든지 최고야!"라고 외치며, 자신만만해 하는 멍멍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자신이 뭐든지 최고라고 생각하는 멍멍이..늘 자신만만하고 당당합니다.

멍멍이의 친구들인 두더지보다 훨씬 빠르고, 거위보다 땅을 잘 파고, 무당벌레보다 훨씬 크고,

당나귀보다 헤엄도 잘 치기 때문이래요~~

그 말을 들은 친구들은 갑자기 슬퍼집니다.

하지만 이내 친구들은 다른 기준으로 자신이 멍멍이보다 잘하는 것, 자신만의 최고를 찾아냅니다.

그러자 멍멍이는 몹시 당황해하며, 자신이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음에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지요.

그 모습을 본 친구들, 도리어 미안해 하는 멍멍이를 위로하며, 모두가 최고임을 알려주어요....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한 점,  분명 자신만의 장점이 될수 있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단점이 되겠지요...

이 책의 멍멍이가 그러했어요.

자신이 친구들보다 분명 잘하는 점이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상처를 줬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친구들을 통해서 친구들만의 최고를 발견하고, 모두가 최고임을 깨닫고, 인정하게 되면서

멍멍이와 친구들은 더욱 두터운 우정을 쌓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들이 처음에 멍멍이가 "내가 최고야"라고 할때에는 자신도 최고라며 으스대더니,

점점 멍멍이처럼 표정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으며 한참 조용해지더니,

"나도 최고고, 누나도 최고고, 엄마도 최고야~"라고 말을 하네요...ㅎㅎㅎ

말을 하지 않지만, 이야기의 뜻을 제대로 파악한듯 싶어요...

자신도 최고이지만, 우리 모두가 최고이고, 개개인만의 잘하는 점이 있으니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수채화풍의 부드럽고 친근한 그림과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고, 유아들 눈높이에 맞춘 짧은 동화가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께닫게 해주네요.

멍멍이가 친구들을 통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최고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듯이,

우리 아이또한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고, 우정의 의미를 제대로 배운듯 싶어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소중한 가치들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배운 것 같아 참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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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지식 탐험대 7 - 지구가 요동친다 과학 탐정 출동!, 화산과 지진 떴다! 지식 탐험대 7
노지영 지음, 권송이 그림, 홍태경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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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아이티 공화국에서 규모 7.0의 강진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였음은 물론,

많은 피해를 입어 도시 전체가 지옥의 땅으로 변했다.

이어 칠레와 중국의 쓰촨성에서도 지진이 일어나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최근에는 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로 인해 항공대란을 겪는등,

전 세계가 화산과 지진으로 인해 많은 혼란과 어려운 시간을 겪기도 했다.

이렇듯 화산과 지진은 인간에게 많은 영향과 피해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천재지변이라고 해서,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다하여, 마냥 두 손놓고 있을수 만은 없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화산과 지진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며,

그것이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화산과 지진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공부해야하는 이유일 것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초등 교과서 지식을 쉽게 만나는 교양서 시리즈

〔떴다! 지식 탐험대〕7권 화산과 지진에 관한 이야기이다.

올해 화산과 지진으로 인해 전세계가 많은 피해를 입고 혼란을 겪은 상황이라

더욱더 이 책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이번 책의 주인공은 명고난 탐정과 조카 오름이, 조수 아수록이다.

한라산 기슭에 들어선 한라 과학 탐정 사무소에 첫 사건이 맡겨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화산 폭발을 늦추거나 앞당길 수 있는 멀티 화산 시스템에 관한 정보가

도난당할 위기에 처해있다는 콰르릉 화산 연구소의 사건을 의뢰받고,

명고난 탐정, 아수록, 오름이 세 사람은 유력한 용의자를 잡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화산으로 떠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재미를 더한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범인을 쫓고 사건을 해결하는 등의 탐정이야기여서

아이들이 더욱 책에 빠져들수 있었던 것 같다.

명탐정과 아수록, 오름이가 용의자들을 쫓는 과정에서 퀴즈를 풀어보고 ( )의 답을 찾아보는

등의 방식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다.

마치 자신이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들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는 것처럼 즐거워했다.




또한 <꼬마 탐정 오름이의 과학 노트>, <명 탐정의 과학 지식 쫓기>등의 정보 학습 코너를 통해

이야기 속에서 밝혀진 원리나 사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는데,

지구 속 내부 구조, 화산과 지진이 만들어 지는 원리, 화산이 폭발할때 나오는 분출물,

화산 활동이 주는 피해와 이익, 역사상 유명한 화산 폭발, 분화하는 화산의 여러 가지 모습,

지진의 세기와  지진이 일어났을 때의 대피법, 세계 지진의 역사와 최근에 일어난 지진

다양하고 알찬 지식들을 만날수 있었다.

 

화산이라 하면 흔히 우리에게 많은 피해만 안겨주는 것처럼 느껴지는 데,

기름진 땅, 온천, 지열발전, 관광지등 우리에게 많은 이익도 준다고 하는 사실에

아이는 놀라워하면서 흥미로워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화산인 하와이 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에 가서

용암이 강물처럼 조용히 흐르는 모습을 꼭 한번 보고 싶다고 했다.

사실 나도 가까이서 보는 용암과 살아 있는 화산의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보고 싶다...



더불어 모형 화산 실험하기, 나만의 지진계 만들기등 간단한 실험도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 보고, 직접 눈으로 확인해 봄으로써 과학에 더욱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어 줄듯 하다.

이러한 다양한 지식들이 각 분야 전문가의 철저한 감수를 거쳐 정확한 사실만을

전달하니 더욱어 이 책에 믿음이 가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학창 시절, 왜 그렇게 과학을 어려워 했으며, 힘들게 달달 외우려 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후회스럽고 아쉽기도 하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 곁에 이렇게 흥미로운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과학을 공부할수

있다고 하니 참 다행스럽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화산과 지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과학이라는 학문에 더욱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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