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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 스파클 SPIRO ART
Thomas Nelson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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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학하고나서 의문의 잉여몬이 된

대학생들을 위해 스피로아트를 들고왔습니다!






스피로아트가 그려져있는 표지에 
구성으로는 도서외에 나무펜과 두 가지의 휠과 프레임이 들어있습니다.

책을 넘기면 도구키트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이 제시되어있고
휠이 어떤 모양을 내고 휠의 구멍마다 번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설명 기모띠!





그리고 섣불리 시도하기 전에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연습은 스크래치가 아닌 펜으로 합니다!




우측 하단에 알 수 없는 모양은
맨 처음 시도했을 때 망해버린 녀석입니다ㅠㅠㅜ
그리고 다른 녹색 스피로아트는 그 이후에 성공적으로 완료!
검은 스피로아트는 옆에 있던 누나가 흥미롭게 쳐다보길래 시켰더니
처음부터 짱 잘하더라구요.. 
내 손이 똥손이었던 것인가 (시무룩)




그리고 바로 실전으로 넘어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검은 종이지만 나무펜으로 긁으면
두 가지 속살을 드러냅니다.

1. 반짝반짝 거리는 속지와
2. 알록달록한 속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뒤에 살펴보다보니 이렇게 검은 칠이 벗겨진 아이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보관을 잘못한 걸까요ㅠ 




첫번째 페이지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기구모양이었는데 누나와 배틀을 한 결과
이번엔 제가 더 잘한 것 같습니다.
졸지에 본명이 드러났네요:)




그리고 반짝이는 페이지말고 
알록달록한 페이지도 도전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도전하다보니
선풍기모양이 등장했길래 스피로그래프에
손질을 더 해서 선풍기를 완성했습니다!





선풍기 그림에 이어서
삘을 받은 저는 그림 뽐뿌가 와서
마구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땡긴 아이언맨 먼저!
손에 디테일이 집중...




그리고
이번에 감명깊게 본 영화인 
라라랜드의 포스터도 그려보았습니다.
검은 배경에 반짝반짝하니 더 예쁘네요ㅠㅠ
사진이 잘 안나와서 그렇지 움직이면 반짝반짝하는게 
실제로는 더 예쁩니다.
스피로아트로 시작했지만
페이지마다 영화포스터를 그려도 참 예쁠것 같네요 



이렇게 쓰고나면 스크래치아트이니만큼
검은 가루가 많이 납니다.. 허허
물티슈 꼭 챙기시고 바닥청소하기 싫으시면
책상에서 하시거나 신문지같은 걸 깔기를 추천드립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참 좋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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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In My Life 나의 365일 다이어리 - 매일매일 낙서하고 그리기, 만년 다이어리
Lucy Menzies 지음, Tilly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A YEAR IN MY LIFE
나의 365일 다이어리
입니다.
표지부터 아주 앙증맞고 예쁘지 않나요;)




마음에 들었던 점은
2017년 한 해에만 쓸 수 있는 다이어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월도 일도 아직 적혀있지 않아서 
다른 다이어리와는 다르게 2월이나 3월처럼
신년이 아니더라도 다이어리의 첫장부터 쓸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항상 학교다이어리를 쓰던 저는 개강하고 3월부터 다이어리를 썼기때문에 
휑한 1,2월이 안타까웠는데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12장의 달력을 넘기면
다음과 같은 365개의 낙서 테마가 나타납니다!
나의 하루, 나의 주변, 나의 상상 등
짧게 글로 쓸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워낙 주제가 많아서 그냥 넘기고 넘기다가 땡기는 게 있으면 해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저도 한 번 해봤는데요
내가 인간이 아니라면 아주 게으른 고양이로 태어났을 것 같아서 그려보았습니다.
따뜻한 노트북 위에서 쉬고있거나 
따뜻한 바닥에 누워서 식빵을 굽는 고양이로 태어나면 좋겠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각국의 언어로 인사해보기도 써보았습니다.
아랍어는 난생 처음 써보는데 참 어렵네요;; 







그리고 365개의 낙서를 끝마치면 메모를 적을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다이어리는 역시 메모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기 때문에
 뒷부분에 이게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어렵거나 그림을 그리기 귀찮을 때를
대비해 이렇게 맨 뒷장에는 스티커도 놓여져 있어요.
비단 다이어리뿐 아니라 편지에 붙여도 참 예쁠 것 같습니다:)




보통 다이어리를 사면 몇주일 안쓰고 푹 쉬었다가
여름쯤 되면 아 다이어리를 다시 써야지하다가
중간에 휑한 공간을 보고 
'에이 내년에 다시 시작하자'하고 버리기 마련인데
(저만 그런가요?)

그걸 방지해주는 좋은 다이어리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년과 월과 일이 안적혀 있기 때문에
신년이 아닌 중간에 다시 시작할 수도 있고,
신년에 시작했다가 안쓸 것 같아도 아무 생각이 없는 시간에
(잠자기 전이나 근무시간이나 강의듣는시간 같은 그런시간....)
​주어진 테마에 맞는 낙서를 하다보면
나중에 '아 예전엔 이런 일이 있었지' 하는 다이어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 같네요.


저처럼 다이어리를 몇주일 쓰다가 방 한구석에 예쁜 쓰레기로 방치하는 들이나 
어린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일기쓰는 습관을 들이기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저처럼 다이어리를 몇주일 쓰다가 방 한구석에 예쁜 쓰레기로 방치하는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일기쓰는 습관을 들이기도 참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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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 다른 산업에서 아이디어를 훔쳐라
레이먼 벌링스.마크 헬리번 지음, 정용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여기 아이디어를 훔쳐라.’라는 말을 버젓이 적어놓은 책이 있다.

빌린 돈은 갚지 마라의 저자가 돈을 떼먹어서 실형을 받은 것처럼 아이디어를 훔쳤다가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닐까? 누가 섣불리 남의 아이디어를 훔칠 수 있을까?

이 책은 남의 아이디어를 훔친 대표적인 인물로 "우리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훔치는 데 부끄러워 해본 적이 없다. "고 말한 스티브 잡스를 제시한다.

책에서 훔치라고 말하는 아이디어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당신이 마주한 문제는 다른 곳에서는 이미 해결한 것이며, 다른 영역의 아이디어를 훔쳐 우리 업종에 도입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혁신이다.“

이런 말에 대해 어떻게?’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혹은 이게 무슨 소리야? 그건 그쪽 업종에서 쓰이는 방법이지!’라는 반박이 있을 수도 있다.

두 가지 예시를 들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애니메이션 산업과 의료산업을 어떻게 크로스오버 할 수 있을까?’혹은 낙농업과 섬유산업을 어떻게 크로스오버 할 수 있을까?’라는 예시를 제시해보자.

이 같은 크로스오버에 필요한 건 정해진 방식에 익숙한 전문가가 아닌 문외한인 낯선 이 혹은 초보자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다.

앞서 말한 애니메이션 산업 + 의료산업 과 낙농업 + 섬유산업을 결합한 결과는 무엇일까?

시카고에 위치한 루터란 종합 어린이 병원에서는 MRI촬영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마취하거나 여러 번 촬영하는 대신 대기실에서부터 미니스캐너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나타나고 특정캐릭터를 선택해 영상촬영을 미리 체험하게 한 후 촬영 시 애니메이션에 몰입함으로 마취나 중복 촬영이 없이 어린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독일의 생물학자이자 디자이너인 안케 도마스케 (Anke Domaske)는 우유로 섬유를 만들었는데 방수 기능과 찢어짐 방지 기능에 알레르기도 유발하지 않으면서 실크와 같은 재질이지만 세탁과 드라이가 가능하다. 게다가 사람이 먹을 수 없거나 폐기처분 할 우유를 가공해 사용하고 화학 폐기물이 나오지 않으며 섬유 제작 시 들어가는 물 사용을 줄였다.

"이와 같이 자신의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분야의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것이 혁신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문제를 다른 기업은 어떻게 해결할까?’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애플이라면 어떤 스타일의 옷을 만들까?’ ‘레고라면 어떻게 제과점을 운영할까?’와같이 자신의 업종에 다른 기업의 스타일을 적용해보는 것이다.

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8개의 주제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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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 세계의 전쟁이 만들어낸 소울푸드와 정크푸드
윤덕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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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세계의 전쟁이 만들어낸 소울푸드와 정크푸드) - 윤덕노

 

건빵에는 왜 별사탕이 들어있을까? 영화관에서는 왜 팝콘을 먹는 것일까? 왜 인도의 커리와 한국의 카레는 다른 걸까? 왜 광고성 메일을 스팸메일이라고 부르는 걸까? 왜 키위는 새의 이름이며 화염병은 왜 몰로토프 칵테일이라고 부를까?

 

이같이 일상 속의 음식들에 대한 사소한 호기심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지적 대화를 위한 것이라면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은 먹을거리를 먹으며 사소하게 꺼내어 쓸 수 있을 만한 이야깃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그 대상은 가족끼리 아귀찜을 먹을 때일 수도 있고, 친구와 함께 쌀국수를 먹을 때가 될 수도 있고, 연인과 함께 카르보나라 파스타를 먹을 때일 수도 있고, 상사와 함께 회식자리에서 복국을 먹을 때 일수도 있겠다.

 

무엇보다 이 책은 초점을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에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전쟁과 관련하여 건져낸 별미들을 6개의 코스요리로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는데, 1장에서는 전쟁이 만들어낸 음식들에 대해 소개하고, 2장에서는 유명한 장군과 관련된 음식의 일화를 곁들여 제시한다. 3장에서는 몇 가지 썰를 가지고 유비무환도 때로는 병이라는 주제를 살려서 이야기하고 있다. 4장의 제목은 처절한 생존의 흔적인데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답게 생존과 직결되는 처절한 음식이야기를 담고 있다. 5장에서는 전시상황에서 음식을 통해 국난을 극복해내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챕터이고 6장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음식이 전쟁을 통해 현재 우리의 식탁에 올라온 음식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건빵과 별사탕, 카레라이스, 분유와 연유를 비롯해 치즈, 커피믹스, 쇼카콜라 등의 음식을 제시하고 있으며 2장은 장군의 식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곽거병, 항우, 한신과 같은 동양의 장군들부터 아이젠하워, 그랜트, 넬슨제독과 같은 서양의 장군, 그리고 몰로토프나 처칠 같은 정치인들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3장은 조선시대가 주 배경인데, 미숫가루나 버터, 도루묵, 잡채, 고춧가루에 담긴 사연과 미국의 식빵과 일본의 복어 등 유비무환이 과유불급이 되는 상황을 포착해냈다. 4장에서는 말 그대로 처절한 생존의 흔적인데 네덜란드 상공에서 뿌려진 빵과 장진호 상공에 뿌려진 초콜릿사탕에 대한 에피소드. 순무와 아귀찜, 부대찌개, 케이준과 호핑 존 등 죽지않기위해 나타난 음식들도 많이 제시된다. 이런 모습은 총알보다 무서운 굶주림이라는 소제목 속에서 잘 나타나있다. 5장에서는 국난극복을 위해 나타난 에피소드인데, 생강, 녹두죽, 소족발, 과메기, 상추, 퐁뒤, 당근과 시금치, 베이컨과 도토리 등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나 백성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스팸, 초밥, 쌀국수, 팝콘, 키위와 딸기, 땅콩버터 등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식들이 어떤 전쟁의 역사를 가지고 우리의 식탁에 남아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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