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어요. 봄이 되어 꽃이 피면 언제나 그렇듯 나비도 관찰할 수 있겠죠. 나비의 일생은 어떨까요? 따뜻한 봄날, 나비는 정말 작은 알을 낳아요. 끈끈한 액체로 알이 잎에 단단히 붙어있어요. 4일쯤 지나면 애벌레가 알에서 나와요. 애벌레는 열심히 먹어서 처음 크기의 무려 100배나 커진다고 해요. 애벌레의 껍질은 자라지 않아서 몸이 커지면 허물을 벗고 새로운 껍질을 만들어 낸다고 해요. 무럭무럭 자라던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가 되어요. 번데기 안에서 나비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번데기 속에서 나비가 쏙 하고 나와요. 어떤 나비는 여름이 끝날 무렵, 머나 먼 남쪽으로 가서 추운 겨울을 보 내고, 돔이 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알을 낳아요. 그림책으로 나비의 한 살이를 알아보았어요. 저희 아이는 계속 우와, 우와 하면서 나비의 변하는 모습을 신기해 했어요. 특히 나비 그림이 예쁘다고 좋아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