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이야기를 책으로 만난다면, 영어 공부를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길벗스쿨에서 나온 Diseney PIXAR Story Collection 1권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디즈니와 픽사 영화 중 5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표지에 보면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는데, 인사이드 아웃, 라따뚜이, 빅 히어로 6, 라푼젤, 토이스토리, 이렇게 5개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워크북이 2가지가 들어있어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의 첫번째 이야기는 Big Hero 6 인데요, 저희 아이가 좋아해서 3번 넘게 본 영화에요.
그래서 이 책에 더 흥미를 가지고, 이야기를 읽고자 하는 의욕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야기 시작 부분에는 이야기의 이해를 도와 줄 수 있도록 주요 등장인물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핵심내용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Key Words를 큐알을 통해 들어볼 수 있어요.
본문 부분은 쉬운 부분도 읽고,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음원을 따라 눈으로 쭉 따라 읽었어요.
그리고 따라 읽을 때 어려운 문장은 어떤 뜻인지 생각해 보게 했어요.
영화를 봐서 그런지 맞게 짐작하는 부분도 있고, 아예 모르는 부분은 같이 해석해주었어요.
워크북은 2종이 들어있는데요
Activity Book과 Practice Book이에요.
Activity Book에는 Book Quiz와 Activities로 구성되어 있고, Practice Book은 Word Practice와 Sectence Practice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간이 된다면 다 활용해도 좋고, 적절한 활동을 선택해서 골라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Book Quiz와 단어 쓰기 연습을 골라서 해보았어요.
앞부분에는 이 책의 활용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먼저 핵심 단어를 살펴봅니다.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단어들을 살펴보고, 모르는 단어도 짚고 넘어갈 수 있어요.
두번째는 손으로 글자를 짚어가며, 음원을 듣는 것이에요.
음원 속도에 맞춰 글을 읽다 보면 글을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네요.
세번째는 소리내어 읽기에요. 음원을 재생하면서 한 줄 씩 따라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읽은 후에는 워크북을 사용하여 북퀴즈를 풀어보고, Activity Book과 Practice book을 통해 문장과 단어를 연습할 수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은 첫번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활용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영화,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니, 영어공부가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캐릭터들 그림은 영화를 그대로 캡쳐한 것이 아니라 동화책 같은 느낌으로 다시 그린 그림이에요.
그림이 예뻐서 다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두번째는 이야기의 난이도가 쉬운 것에서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에요.
첫 이야기인 빅 히어로 6 같은 경우 글자 크기도 크고, 3줄이 넘어가는 페이지가 거의 없는데, 뒤로 갈수록 글씨도 작아지고, 문장이 여러줄인 페이지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3번째는 워크북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의 성향이나 수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앞으로 어떤 디즈니와 픽사 영화 이야기가 Story Collection으로 나오게 될지 기대가 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