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모노폴리 도전 부동산왕을 읽고 너무 재미있다고 읽고 또 읽고 하면서 아직 출간되기 전이었던 모노폴리 도전 주식왕도 꼭 읽고 싶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얼마 안 되어서 바로 모노폴리 도전 주식왕이 나오고, 이렇게 책을 읽을 기회를 갖게 되었어요. 사실 읽기 전에는 아이가 주식에 대해 이해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어요. 제 기억에 제가 주식이라는 것을 학교에서 배운 것이 고등학교 때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경제 시간에 주식과 주식회사에 대해 배웠는데 너무 어렵기도 하고 흥미가 없어서 그런지 친구들이 많이 졸았던 기억이 나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모노폴리 타운은 부동산편보다 더 커지고 발전하여 메타버스화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모노폴리 타운에 주식거래소가 생기고 여러 회사들이 상장되기도 했는데요. 크라켄 월드를 통해 주식거래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보게 되고, 상장을 앞둔 모노폴리타운을 위해 화이트 해커인 이코와 에스테가 비밀을 파헤치게 돼요. 이름만 들어도 악당인 것 같은 크라켄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식과 주식회사가 무엇인지, 주식거래소의 운영시간이라던지, 어린이가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도 알 수 있게 돼요. 경제에 관심 없는 어른도 알기 어려운 용어들을 만화와 만화속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만화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뒷편에 보면 초성게임이나 낱말퍼즐로 주식에 관한 용어들을 잘 이해했는지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이렇게 익힌 경제 지식을 통해서 올바른 경제 관념을 가지고 자신의 자산을 잘 관리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