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 - 영어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의 캘린더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요새 영어 단어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고민중이었어요.
영어 단어를 중점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거든요.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이랑 유치원에서 특별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긴 했지만 따로 학습지나 학원을 다닌 적은 없고, 
1학년이 끝나갈 무렵부터 파닉스부터 집에서 공부했어요.
지금 집에서 공부한지 1년쯤 됐는데, 파닉스 책을 공부 한 후 reading 교재 위주로 문법, 말하기 등을 공부하고 있어요.
리딩교재에서 새로운 단어들을 계속 배우고 복습하고 있지만, 단어만 따로 공부해본 적도 없고, 단어를 얼만큼 아는지 테스트해보고나 철자 쓰기 검사를 해 본적도 없어요. 
그래서 영어 단어 공부를 따로 해야하나 조금 더 있다 해야하나 고민 중이던 차에 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를 만나게 되었어요.



책을 받자마자 박스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카츄와 포켓몬이 그려져 있어서 너무 좋아했어요.
그리고 각 장마다 다른 포켓몬들이 그려져 있어서 진짜 멈추지 않고 계속 넘겨서 봤어요.


이 책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인 영단어 365개를 날짜별로 하루에 한 개씩 공부할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첫 부분에는 January라고 달 이름이 소개되어 있고, 1월 1일부터 하루에 포켓몬 하나, 단어 하나가 제시되어 있어요.
이렇게 넘겨서 6월 30일까지 가면 페이지가 끝나는데요, 그럼 뒷면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7월부터 다시 시작돼요.
매일 앞장 뒷장 돌려가며 보는 것이 아니라 방향 바꾸기를 한 번만 하면 되니까 편하네요.
그리고 달 이름은 단어수에 포함이 안 되어 있어서 월 이름까지 단어에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377개의 단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이 단어장에는 단어에 관한 이미지나, 발음기호, 음원이 제공되지 않아서, 이 책으로 단어를 공부한다기 보다는 이미 배운 단어를 잘 알고 있는지 복습하거나 확인 하는 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월달 앞 부분에는 body parts에 관한 어휘들이 있었는데요
저희 첫째가 읽고 둘째가 따라 읽어 보았어요.
이렇게 읽어보니 저희 아이가 부족한 부분도 바로 알 수 있었어요.
e를 이로 읽으려고 하고, 파닉스에서 배웠던 ir 발음을 잊어벼렸더라고요.


이 책의 장점은 요즘 인기 최고인 포켓몬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자꾸 보고 싶고, 빨리 넘기고 싶게 만들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책 받침대 부분이 두껍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 잘 세워지고, 오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에 잘 보이는 책상이나 식탁에 세워 놓고 하루에 한 단어씩 같이 읽어보고 확인하면, 단어 공부에 대한 부담도 없을 것 같아요.
영어 단어도 배우고 포켓몬 이름도 배우고 일석이조인 일력이에요.
교재 표지에 큐알로 음원이 제공된다면 공부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추후에라도 홈페이지에 MP3가 제공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