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쥬쥬를 전혀 모르는 아이인데 보자마자 공주님이라며 좋아했어요. 이런 놀이북은 해본적이 없지만 원래 스티커를 엄청 좋아해서 책 뒤에 스티커가 많이 들어있다고 신나했어요. 컵케이크 만들기는 아이가 예쁜 컵케익을 만들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해진 답이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 한건 나뭇잎에 얼굴 표정 꾸미는 거였어요. 이런 저런 표정을 만들고 까르르 웃으니 저고 즐거웠어요. 스티커가 종이에 붙였다가 떼도 안찢어지고 잘 떨어져서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바꾸기도 했어요. 놀이공원에 캐릭터 붙이기는 실루엣을 보고 맞는 스티커를 붙여야 했는데요. 30개월인 저희 어이는 조금 어려워하기는 했어요. 모양에 최대한 딱 맞혀서 붙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동물 친구들은 아야 했다고 치료 해줄꺼라고 했어요. 약도 발라주고 밴드도 붙여준다고 했고요. 몇번을 붙였다 뗐다 해서 스티커가 잘 안붙을 지경이 됐어요. 로로의 여행가방에 같이 짐을 싸보기도 하고요. 도로에 여러가지 차를 붙이기도 했어요. 붙이면서 이건 무슨 차야~? 물어봐서 대답해주기도 했어요. 정해진 답대로 스티커를 붙이는 것보다 아이의 생각대로 붙이는 것이 많아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고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장부터 차근차근 했는데 이틀만에 거의 다 해버릴만큼 좋아했어요. 아이가 큐알코드 보고 틀어달라고 해서 찍어보니 시크릿 쥬쥬 노래가 나오기도 했어요. 아이가 재밌다고 자꾸 틀어달라고 하네요 🙂 #미래엔 #아이랑 #스티커북 #시크릿쥬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