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7 - 반장 선거에 나간 프래니 엽기 과학자 프래니 7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래니는 엄마가 아끼는 소파를 망가뜨리고 말았다.
프래니는 평소처럼 여러가지 품종이랑 강아지와 비슷한 무엇인가가 섞인 베스트 프렌드 이고르에게 덮어씌우려고 했고, 이고르 역시 엄마에게 혼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정직함을 바라는 엄마의 눈동자를 바라본 프레니는 자신이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해버리고 만다. 
엄마의 반듯한 눈동자의 힘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엄마는 정직하게 말한 프래니를 혼내지는 않지만, 어디에든 잘 어울리던 소파가 없어진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반장선거를 하고, 프래니가 준비한 첫번째 공약은 아이들이 관심 없어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걸 모두 섞은 것을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무서워서 도망가버린다.
그래서 프래니는 아이들의 마음을 파악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대상의 모습과 목소리로 변신할 수 있는 가죽 옷을 만들고 결과는 대성공.
정말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는 능력이라는게 대단한 것 같다.


프래니는 나아가 대통령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티비를 보는 사람의 마음을 파악해서 그 사람이 원하는 약속을 해주는데, 어느 순간 가죽옷은 프래니의 의지에 상관없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한다.
프래니는 멈추려 하지만, 이미 통제불능 상태.
이때 프레니를 도와 이고르가 tv화면에 엄마를 전송한다.
정직함을 바라는 엄마의 눈동자를 본 가죽옷은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된다.


프래니가 정직에 대해 배운 것 같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점,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 점을 아이가 본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결말에 가죽옷이 자신에게 꼭 맞는 역할을 찾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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