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바람] 일러스트레이터 에런의 첫번쨰 이야기 톰 크루즈를 통해 난독증이란 것을 처음 들어봤다. 글자를 읽을 수 없어 대본을 듣고 외운다고 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에런도 난독증을 앓고 있는 아이이다. 이 책은 난독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읽기 쉬운 서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에런이 태어나고 글자를 배우기 전까지는 다른 아이들과 다를 게 없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이야기 듣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에런은 글자를 배우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런은 학교를 들어가게 되었다. 멋있고 눈에 띄는 옷을 입고 갔다. 그리고 글자 읽는 것도 점차 괜찮아 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난독증은 나아지지 않았고 에런은 차라리 는에 띄지 않는 것을 선택랬다. 에런은 2학년이 되었고 2학년 때와는 달리 하얀 옷에 하얀 운동화를 신었다. 눈에 띄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런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써 오는 숙제를 내었다.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는 에런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숙제를 하려고 노력했다.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 선 에런은 긴장했지만, 발표가 시작되고 선생님과 아이들은 에런의 이야기에 푹 빠져서 들었다. 어려운 상황에서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한 에런이 대단하다. 그리고 에런의 상황을 선생님이 몰랐을 리가 없는데, 에런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책 중간에 글씨가 이상하게 써 져 있는 부분이 있는데 난독증이 있으면 글자가 이엏게 보일 것 같아 난독증 있는 사람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천개의 바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