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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번쩍 들게 만드는 말하기 50가지 미션 - 말하기가 즐거운 발표의 기술
우설리 지음, 주노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밝] 봄을 만나는 그림책: 안녕, 첫 짝꿍
성인이 된 지금도 사람들 앞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고 긴장되고 하기 싫은 일중 하나이다.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나처럼 발표가 어렵고 부담스러울 것 같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손을 번쩍 들게 만드는 미션일까 제목부터 호기심이 갔다.
50가지 미션을 성공하면 작은 목소리가 커지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두렵지 않아진다니 정말 솔깃한 책이다.
이렇게 이 책의 목표와 결과를 명확이 나타내주어서 책의 미션에 대한 도전 의식이 더 고취되는 것 같다.
미션 신청서와 다짐 공약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은 목소리와 발음에 관한 것이다.
발성이란 표현은 사용하지 않지만 복식호흡과 입모양 등 발성과 발음의 기초를 어려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도구와 미션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목소리 화살을 쏜다던지 입 체조를 하는 것 등이다.
두번째 장은 모둠활동을 이끄는 말하기이다. 모둠활동을 하다보면 의견이 잘 맞지 않아 싸우거나 참여하지 않는 아이가 있눈 경우가 있는데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방법까지 제시가 되어 있다. 거절하는 방밥과 하면 안 좋은 말도 있어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세번째 장이 제일 궁금한 부분이었다.
어떻게 없는 자신감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첫 단계는 바로 떨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감 있어 보이는 팁도 여럿 있다.
파워존이라던지, 안 좋은 자세 고치기, 1문장 1시선법.
인형을 여러개 놓고 한문장 말할 때 마다 다른 인형을 보는 활동은 부담없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외에도 토론, 온라인, 프레젠테이견 등 상황에 맞게 말하는 방법들을 미션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책이다.
글쓴이가 아나운서라서 그런지 전문적인 내용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낸 것 같고, 귀여우면서도 재치있는 삽화 덕분에 아이들이 미션을 더 재미있게 느낄 것 같다.
그리고 성인인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 많았다.
썬더키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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