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꼭 위험하게 노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아이들이 크면 또 그렇게 놀게 되는 것 같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영웅이와 지유이다. 지유는 1학년이고 놀이터에 항상 엄마와 같이 놀이터에 나와서 엄마 눈치를 보느라 하고 싶은 걸 다 하지는 못한다. 영웅이는 2학년이고, 항상 놀이터에서 같이 놀던 친구가 태권도를 다니게 1학년 지유와 놓게 된다. 지유는 자신이 하지 못했던 다양한 방법으로 노는 영웅이가 용감하고 멋있어 보이고, 영웅이는 자신에게 박수쳐주는 지유에게 자신의 노는 방법을 하나씩 가르쳐 주게 된다. 영웅이는 여태까지 그렇게 놀아왔고 다친 적도 없었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바로 이런 마음가짐을 안전불감증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다치고 싶어서 다친 사람이 어디있을까? 저번에도 괜찮았으니 괜찮겠지 디른 이이도 안 다쳤으니 나도 괜찮겠지 이런 마음으로 놀다가 사고가 나는 것이다. 영웅이는 안전 수업을 하다가 자신이 지유에게 알려준 노는 방법이 위험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1학년 중 다친 아이가 있다는 소리에 설마 지유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와 심리가 녹아든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중간 중간 아이들에게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하고 책 맨 뒤에는 초성퀴즈와 ox 퀴즈로 책에서ㅠ읽은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아이가 어린 시절에야 지유네 엄마처엄 자리를 피한다던지 했지만 아이가 크고 나니 같이 놀고 싶어하고 따라하고 싶어해서 갈등이 있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저 아이들의 엄마는 애가 저렇게 위험하게 노는 걸 알고나 있을까? 알면 아이만 안 내보낼텐데.. 엄마들도 아이들이 놀러나갈 때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리틀씨앤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놀때도안전이필욯해 #리틀씨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