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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가격 -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인생을 만드는 삶의 미니멀리즘
태미 스트로벨 지음, 장세현 옮김 / 북하우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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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시간의 75퍼센트가 별로 즐겁지도 않고 기껏해야

나쁘지 않은 정도인 그저 그런 삶을 체념 속에서 받아들이지 말라.

우리는 그런 시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새롭게 변화시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토드 카시단-

 

소박한 삶으로 행복은 찾은 부부의 이야기는

그들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함으로 그 속에서 얻어진 행복을 책속에 담았기에

좀 더 생생하게 나도 한번쯤은? 이라는 가능성을 꿈꾸게 해준다

 

지금의  삶에 목표를 정하고 성취했을 때 얻어지는 행복함이란

거의 대부분이 물질적인 성공과 내가 이룰수 있는 부의 크기?!가

전부인양 흘러가는 요즘의 현실속에서

아둥바둥 나또한 다르지 않음을 인정한다

 

이왕이면 좀더 큰집에 넉넉한 통장잔고에 좋은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은 욕심!

가지면 가지수록 왜 좀더 많을것에 배가 고픈지 가끔은 자문도 해본다

티비에서 보여지는 많은 나라의 배고픈 사람들,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서 더 욕심 부리지 말고 그저 건강하게만 살자 싶다가도

돌아서면 ...홈쇼핑에,쇼핑몰앞에서 클릭..클릭...클릭...ㅠㅠㅠ

 

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를 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작은것 부터 연습이 필요한것이 이 부부들의 삶이지 않을까 싶다

 

나 스스로 생각해도 읽고 공감은 100%로 하지만 글쎄...라는 미련한 욕심ㅇ

버려지지 않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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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전(傳) - 대한민국 명사 12인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
EBS <어머니전> 제작팀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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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언제나 공사중이다"

생각을 두드리고 마음을 두드리는 많은 글들속에 유독

머리속을 채우는 글귀입니다

 

늘 무언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시간들이 어느새 아이들에게 까지

전이된듯 자꾸 채우라고 부추기고 모자란다 나무라고

더..더...잘하라 잔소리하는 지금 저의 모습이

많이도 부끄럽네요 ㅠㅠㅠ

 

엄마인 나자신의 인생도 늘 공사중이면서

아이들에게만 완벽히 마무리된 공사를 하라고 화를냈던 시간들...

에휴....

책안에 담긴 어머님들의 자식에 대한 생각들을 읽을수록

지금은 너무 늦어버린게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엄마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단 아이들의 생각이 먼저인 교육으로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열어주신 분들...

조금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 틀리다라고 나무라기 보단

다르다라고 똑같을 필요는 없다라며 아이의 모습 그자체를 인정하시는 큰마음이

존경스러워요

 

시험성적으로 학원성적으로 사랑하는 울 공주들을 저울질했던

못난 엄마의 욕심부터 조금씩 바꿔볼려구요

 

이런 생각을 먹자마자 엄마의 마음을 테스트하듯

울 큰딸 학원시험을 쳤는데 13명중 13등했다며 어찌나 눈치를 보며 애기를 하던지.ㅠㅠㅠ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베풀서라는 이름대로 울 딸...친구들한테 많이도 양보했네~~ㅎㅎ"라고 말해줬더니

"엄마, 엄마가 야단을 치는건 맞는거 같은데 재미있어,나도 부끄러웠어 다음엔

무조건 1등먹을꺼야라고..."

 

멋진 포부를 웃으면서 애기하는 울 딸님 보니 참...웃음도 나면서 마음도 편하더라구요

당연히 다음번 꼴찌는 두고 보지는 못하겠지만.ㅎㅎ

조금씩 이야기로 풀어가는 엄마와 딸이 되자..싶어서요~ㅎㅎ

 

어머니전의 어머님을 부러워만 하지 않고 조금씩 닮아가는 사람이 되자...

그리 마음먹고 읽고 읽고...

오늘도 좋은글들을 마음에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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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베스트 코스북 3일이면 충분해
정기범.김숙현 지음 / 시공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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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은 몇몇곳을 제외하면 정말 생소한곳들이 많은 책이에요

전체적인 나라에 대한 설명과 유명한 도시를 안내하는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골목골목 숨은 맞집부터 유명한 문화지까지 너무나 세세하게

담겨있어 그 방대함이 정말 놀라워요~

 

이 모든곳을 방문하고 즐겼을 작가가 정말 눈물날만큼 부러웠어~~ㅎㅎ

막연히 가고싶은 여행지라 할지라도 막살 현실로 닥치면 에휴...
솔직히 어디에서부터 첫발을 디뎌야할지 많이 부담스러울 때

이책 한권이면 마음 든든 걱정없이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침을 맞이하고 첫 시작부터 편안하게 아침을 즐길수 있는 카페로 시작했어

 도보로도,지하철로로 다닐수 있는 편안한 책자와 코스가

아주 짜임새있게 담겨있어 마치 여행자를 위한 사전같은 느낌이에요

실제로 가본곳이 없어 너무너무 슬프지만

유럽여행 베스트 코스북한권이면

저 내일이라도 당장 떨날수 있을것 같아요~



 

 

가고 싶은 나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그 곳어디를 가고 싶다라는 생각은

없는 지식으로 참 어렵다 여겨지던 여행이

이런 책으로 누구나 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니

읽는 독자입장에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당~~ㅎㅎ

 

좀더 꼼꼼히 마음으로 읽고 읽다 보면 어느날 책안에 담긴 어느 길위에 꼭

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찬 기분으로

오늘도 유럽곳곳을 눈으로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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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힐링하라 - 퍼나르고 공감하는 웃음, 위트, 지혜, 감동
코리아닷컴 엮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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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퀴즈

라면은 라면인데 달콤한 라면은?

정답~그대와 함께라면

 

 

해를 선물할게

너에게 해를 선물로 보내 줄게.

사랑해 감사해 행복해 축복해 좋아해

우리 영원히 친구해

 

 

 

아내의 건망증

아침에 함께 차를 타고 출근하는 아내가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어머! 전기다리미를 켜 놓고 나온 것 같아요!"

남편은 놀라서 차를 돌려 집으로 향했다.집에 가보니 전기다리미가 꺼져 있었다

 

다음날, 아내는 한참 차를 타고 가다가 소리를 질렀다

"오늘도 전기다리미를 깜빡 잊고 끄지 않은 것 같아요!"

남편은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불이 날까 겁이 나서 집으로 차를 돌렸다.하지만 그날도 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 차가 출발한 지 10분쯤 지나자 아내가 또 소리를 질렀다.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안 끄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요!"

그러자 남편은 차를 도로변에 세우고 트렁크를 열며 말했다.

"여기있다, 다리미!"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부터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제목으로 느끼기엔 짧은 유머로 꾸며진 책이려니 했었는데

막상 읽다보니 혼자 웃음도 지어지고, 같은 페이지를 몇번을 반복했어 소리내어 읽어지기도 하는

순한 감동이 느껴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전화로 대화를 하기보다는 카톡으로 나누는 시간들이 많은 요즘

이런 책 한권에 담긴 짧은 이야기로 작으나마 웃음과 행복을 전할수 있다면

전하는 마음이나 받는 마음 모두가 행복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초등학교 울딸딸님들도 나름 공감하는 부분들이 있는지 친구들에게

벌써 부터 퍼나르며 재잘재잘 웃음꽃이 피는걸 보니

세대를 아우르는 책?!ㅎㅎㅎ

 

별스럽게 웃을 일이 많지 않았던 요즘

"카톡으로 힐링하라"에 이야기를 읽으면서 잔잔하게 웃고 있었던 나를 생각하면

참 잘고른 책이구나...ㅎㅎ

 

가족끼리 공감하며 웃음을 나눌수 있는 이야기부터 친구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 까지~

힐링이라는 단어가 나름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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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소희와 JB, 사람을 만나다 남미편 2
오소희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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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삶이란 결국 금으로 가득한 금고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진흙 자국 같은 인연의 따뜻한 흔적들로 가득한

앨범을 하나 지니는 일일 것이다"

 


 

 

소소하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놓은 남미의 여행 이야기

특별함을 느낄수 있었던건 아이와 함께랐어  좀 더 따뜻함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남미의 풍경이나 특징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마치 친구와 수다를 떨듯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드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참 편안하게 마음에 와닿는 책인것 같다

 


 

아이와 엄마의 대화속에 던져주는 깨알같은  순수함이 참 예뻣어

나도 모르게 울집 꼬맹이들을 덥썩 안고 뽀뽀하는 기습공격을 퍼붓고는

다시 책을 읽다보니 우리집에서도 때아닌 웃음꽃이 활짝핀다

 

"엄마 왜 이래?!응?!ㅎㅎㅎㅎ"

 

자질러지는 아이들은  엄마의 장난이 마냥 좋고 새삼스럽게 이런 스킨쉽이 있는

장난을 던져 본게 언제인가 싶어 많이 미안한 엄마의 마음...ㅎㅎ

 

이런 일상을 되달아 보게 해주는 그녀의 이야기는 한번쯤 나도 가졌던 마음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미루지 말고 지금 현실에서 즐기수 있는 작은것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주는것 같아 덩달아 책을 읽고 있는 이 순간이 마냥 행복하다



 

오소희라는 작가가 던져주는 "그러르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의 이야기는

책을 덮고 다른일을 보다 다시 읽어도 끊기기 않는 따뜻함을 계속 주는 이야기 인것 같다

부담스럽게 첫장을 시작하면 끝까지 다 읽어야만 하는 책이 아니라

읽었던 페이지를 한번, 두번... 다시 읽어도 마치 예전에 내가 써놓았던 일기를

 보는 듯한 친숙함과 작은 깨달음을 보는이에게 주는 책이지 않나 싶다

 

2013년의 시작을 행복한 힐링으로 열어준 첫 책으로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재미와 따뜻함이 공존하는 한번쯤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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