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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화를 그리는 화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김수진 옮김 / 시공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인류가 출현한 이래 가장 먼저 발생한 대표적인 일을 꼽자면. 전쟁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쟁은 역사상 악마가 개입한 가장큰 사건들이며, 인간의 마음까지도 황폐하게 만들어낸다.
'그러기때문에 우리는 전쟁을 견재해야 한다.'
이런 철학들이 레베르테의 소설엔 녹아 있는듯하다.
"특히 전쟁에서 사아남는다는 건 훌륭한 학습효과를 지닌다.
자기자신을 돌아보도록해주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정립해주기 때문이다."
이글은 우리가 겪은 전쟁을 어떤시각으로 봐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사실 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이들을이용해서 엮어내는 이야기들 안에는
선악을 구분하는 정확한 시각, 인간의 내면적 욕구와 두려움
, 그리고 인류의 책임이 무엇인지가
정확하게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