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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고양이 마코
마에다 케이코 지음, 윤나영 옮김 / 니들북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http://scomu.jp/makocat/
이것이 작가의 블로그.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올리던 글을 모아 출판한 책이다.
일본어라 글은 전혀 모르겠지만(나는 오덕질은 열심히지만 일본어는 모른다.)

홈페이지에서 한장 가져온 사진.
(사진 한컷으로 저잡권법에 저촉되지는 않으니.)
상당히 포스가 느껴지는 고양이 아닌가.
인터넷에서 작가가 고양이 입양 사이트를 보고,
왜인지 가장 무표정해 보이지만 사실 가장 쓸쓸해보이던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이녀석이 마코였다고.
마코를 데려온 후 얼마 안있어 고속도로변에서 주워온 시온이라는 고양이도 같이 키우면서
사진에 같이 종종 실리고 있더군.
내가 이 책을 보고 느끼는건 역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일까.
우리집은 고양이를 키울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처럼 고양이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면
턱밑을 만지고 싶고,육구를 만지고 싶고,등을 쓰다듬고 싶다.
사실 동물을 별로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남들이 좋아하는만큼은 좋아한다.
내용 요약은 내용이 딱히 있는게 아닌 사진의 나열이기에
생략하고,책 자체는
누구나 보기에도 상관은 없지만 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될 책인듯.
특히 고양이를 좋아해도 키울수 없는 사람들은 괜찮을거다.
세상에는 대리만족이라는 편리한 단어와 그에 맞는 제품들이 있으니.
이 역시 그중 하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