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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전쟁 Love & War 1
유미 키이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아라카와 히로의 4권짜리 소설을 만화화한 작품으로
2008년에 애니화되어 방영되기도 한 작품.
나는 애니로 처음 접했고 소설로는 접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만화로 다시 접하는데 역시 재미있군.
4권짜리 소설은 안봐서는 모르겠지만 도서관 전쟁,도서관 내란,도서관 위기,도서관 혁명이라는 네권중 첫권의 내용이
애니화되고 또한 만화화되는듯.
전체적 내용을 모르니 말하기도 그렇긴 하지만 이 작품은 시대적 배경이 흥미롭다.
시대는 정확히는 모르겠는 현대이고,
미풍양속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미디어 양화법이란 법이 통과되어 발효된지 30년이 흐른 후이다.
이 미디어 양화법이라는것은 각 언론매체 등을 쉽게말해 검열하는것이지.
공권력을 앞세워 검열을 하는 단체가 양화특무기관이고,
이에 대항해서 도서의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 각 도서관에서 방어를 위한 무력조직을 만들어
대립하는 모습이 배경이다.
주인공은 카사하라 이쿠.
학교를 졸업하고 도서대에 입대해 군사훈련을 받고 있으며,
고등학교때 기대하던 책을 사기위해 갔던 서점에서 양화대가 들이닥쳐 책을 뺏기려한 순간에 나타난
한 도서대원에 의해 책을 지켜냈던 기억이 그녀를 도서대원에 지원케한 이유이며,
마음속에서 그를 "왕자님"이라 칭하며 얼굴도 기억 못하면서 미화해가며 마음의 지주로 삼고 있다.
체력은 발군이지만 약간 바보끼가 있다.
그리고 도조 교관이라는 우수한 교관이 있는데 그와 늘 사사건건 부딛히고 맞거나 암바를 당하거나.
도조는 냉철한 판단력과 능력을 갖춘 교관이지만
카사하라 이쿠보다 키다 작다.
그리고 상당히 엄해서 둘은 늘 으르렁거리는 관계.
남자들과 같은 빡신 훈련을 받던중,어느날
도서대에서도 엘리트들이 간다는 방 위원(특수부대로 도서관 사감이라고 하나...와 병행되는 임무이자 최전선.)에
들어가게 된다...
...로 시작하는듯.
대충 요약했더니 두서는 없다.
시대적 배경과 상황적 배경은 군과 군이 부딛히는듯한 무력충돌의 장면과 상황이 나온다지만
전체적 분위기는 무겁지만도 않고 재미있는 부분도 있으며
캐릭터들의 개성을 통한 드라마적 분위기도 괜찮다.
만화화 작가는 키이로 유미.
......누군지 모른다.
작가후기등을 읽어보아 이 만화는 여성지인 lala(일본만화지인듯.)에 연재되는가보다.
애니메이션은 1쿨로써 약간 아쉽게 끝난감이 있었는데
언젠가 2쿨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작품.
애니 내용도 좋지만 내가 이쿠 역할의 성우인 이노우에 마리나를 좀 좋아하거든.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