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말씀챙김

말씀 챙김 - 1년 52주 하루 15분, 한 줄 성경의 힘
킴벌리 D. 무어 지음, 나수아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1년 3월

새해가 되면 항상 1순위로 적는 계획이 있다.  [성경 일독]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일독을 꼭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것이다. 올해의 계획도 역시나 1순위는 성경일독이었다.

그런데 3월이 지나 4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부끄럽게도 창세기1장도 시작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이번주가 고난주간인데,, 하나님 앞에서 너무도 부끄러운 자녀가 된 것 같다. 아이들 교육을 위한 육아서, 재테크, 자기계발서는 졸음을 참고라도 꾸준히 읽으면서, 왜 성경책은 읽지 못했던 것일까? 입으로는 나의 가장 사랑하는 책을 '성경책'이라 고백하면서도 삶과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했던것을 하나님앞에서 회개하며 올해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리라 다짐한다. 

여기 1년 52주 '하루 15분'이면 신약과 구약을 모두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다. 준비물도 매우 간단하다. 바로 이 책 [말씀챙김]과 각자 보기좋은 성경책 또는 오디오 성경, 노트와 연필등의 필기도구다. 아마 주변을 둘러보면 위의 준비물이 다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의 구성은 일주일 단위, 총 52주로 되어 있는데, 각 주_요일마다 읽어야 할 성경 분량이 나와있다.

좋은 점은 7일동안 매일 읽는것이 아니라 6일은 진도표대로 읽고, 마지막 1일은 그동안 시간이 없거나 놓친 부분이 있어 못 읽는 말씀을 읽는날인것이다.

성경책으로 말씀을 읽은 후엔 묵상글을 읽고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다.

묵상글을 읽은 후엔 말씀의 교훈을 나의 삶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질문들을 읽으며 하나님과 나의 교제를 더욱더 깊게 나눌 수 있다. 

하루 15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교제를 하고 기도를 하며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제1주, 하나님께 능하지 못한 일은 없습니다를 시작으로 책과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다. 말씀과 함께하는 묵상글은 나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목차를 보곤 너무 좋은 묵상글들이 많아 중간중간 미리 읽기도 했다. 

이제부턴 하루를 성경책과 말씀챙김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말씀으로 시작할 하루하루가 설레고 기대된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이끌어주시고 사용하실지,,,

성경일독을 하고싶지만 매번 실패하셨던 분, 왠지 어려울 것 같아 시작도 못해보신 분, 어려운 시기에 말씀으로 위로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이 세상 가장 값진 삶임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