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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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그로 인해 얻는 것은 모두 제각각이다.

성공의 비결 또한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른데 어찌 모든 것이

똑같을 수 있을까? 책 <시크릿>은 바로 성공하는 데에 공통적으로 작용했던,

가장 많이 나타난 요소들을 분석하여 그 비결을 우리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의 사회에는 끌어당김이라는 법칙이 있다고하여 우리가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을 염원하는 정도나 준비하는 자세 등에 의해 실현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적절한 사례를 들어서 우리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논리적이라기 보다는 조금 허황된 면이 없지 않아 있으며, 특히 

사례를 언급할 때는 자주 일어나기 힘든 특별한 이벤트를 마치 보편화된 현상처럼

인용하여 그 신뢰성에서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여 우리들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사고의 전환에서 시작되므로 작가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의 방법론적 측면이

조금 문제시된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을 차치하고더라도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적 내용은 매우 중요하다.

석가모니가

"지금의 우리는 과거에 우리가 했던 생각의 결과다."

라고 했던 것에서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수 있다.

책 시크릿을 읽고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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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패권주의 이대로 갈 것인가 -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중동정책
이마가와 에이치 지음, 이홍배 옮김 / 이채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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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의 유일초강대국으로 그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세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미국은

건국 이후 처음으로 9/11테러에 의해 침략을 당했으며 그 여파는 세계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금융무역 센터를 무너뜨림으로써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저자 이마가와 에이치는 9/11테러를 계기로 미국 대외정책의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보며

현재 미국이 패권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살펴보고 있다.

과거를 알고 현재를 알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하였다. 미국은 과거 트루먼 시대 이후로

대외 정책에 있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면 적극적인 개입, 즉 현실주의적

개입주의 정책을 고수하였다. 남하 정책을 통해 부동항을 확보하여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였던 소련에 대항하여 미국은 유럽에서는 군사조약기구인 NATO와 경제 부흥정책인

마셜 플랜을 실행하였으며, 세계 에너지를 책임지고 있는 중동,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 그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유럽의 경제적 부흥과 함께 소련의 진출을 막은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의 패배라는 치욕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소련이 다만스키섬 사건으로 인해

사이가 급속되로 악화되는 호재로 동남아시아에서의 공산화를 어느 정도 저지할 수 있었다.

또한 아프리카와 중남미, 중동에서 펼쳐진 소련의 정치 공작은 한때 카터 정부의 대외정책

실패로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하여 소련이 마치 승리하기 일보 직전까지 간 것처럼 보인적도

있었으나 레이건의 노력에 의해 곧 소련은 경제적 위기와 함께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1991년 소련의 해체와 더불어 냉전 시대의 승자가 된 미국은 이제 곧 평화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예상하였지만 계속되는 중동 문제와 동북아에서의 북핵문제로 인해 여전히 머리를

싸잡게 되었으며, 2001년에 이슬람원리주의자들에 의해 발생한 9/11테러로 인해 대외정책에

있어 근본적인 수정을 요하게 된다.

자국의 평화와 경제적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과연 미국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그것은 바로 중동의 평화와 안보를 확립하여 석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여 과거와

같이 석유파동으로 세계 경제가 공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과 북한의 핵 문제를 문제 없이

해결함으로써 아시아에서의 안보를 든든히 하여 세계의 평화를 확보함과 동시에 자국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외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한국의 군사적 동맹

국가로서의 관계 유지가 매우 중요할 것이며, 또한 중국과 중동의 친미 국가와의 관계 유지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테러라는 21C의 새로운 위협에 직면한 미국은 중동과 아시아에서의 안보 확립과 동시에

동맹 관계를 통해 반테러 포위망을 형성함으로써 팍스 아메리카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의 배경지식은 물론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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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에너지 전쟁 - 세계경제의 지도를 바꾼다!
올림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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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저자는 배럴당 100달러를 육박하고 있는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원빈국, 특히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 나라의 경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두바이부터 터키와 중앙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을 직접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아주 실감나게 저술한 이 책은 현재 세계의 에너지 전쟁이 얼마나

치열한 지를 우리에게 알림과 동시에 우리 나라도 여기에 뒤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에너지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중국은 이미 파이프 라인 건설과 함께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며, 러시아 또한 이에 질세라 기존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미국은 미군 기지 주둔과 함께 안정적인 석유 확보를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일본 또한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진출로를 확보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왜 많은 국가들이 이곳에 이렇게 열중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이 지역이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가 얼마되지 않아 중동과 같이 서구의 오일 메이저들과 같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들이 없어 얼마든지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가 이곳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경제적, 외교적 협력을 통해

국과 관계를 증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유전 지분을 확보해나간다면 앞으로의 국가 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거 중앙 아시아로 이주한 우리 선조들의 노력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으며, 삼성, LG와 같은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하여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나라 또한 성공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제 막 개발되기 시작한 이 지역의 석유 매장량은 약2700억 배럴이고,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역이 있어 그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배경 지식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국가 경제 방향을 예측하는 데에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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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론 제1권 (양장) - 국내 최초 원전 완역 카이로스총서 7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지음, 김만수 옮김 / 갈무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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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정말 쉽고도 명쾌하게 전쟁의 본질에 대해 설명해놨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 이 책의 판매부수를 올리려는 의도가 있거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총 8권으로 이루어진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스스로가 책의 서문에서 언급하였듯이

제1권 1장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장은 정리하지 못하였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1권을 읽다가 그 외 나머지 권들을 읽다 보면 논리적인 모순을 아마 발견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모순낸 내용을 저술한 책을 왜 많은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한결같이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가 짧게나마 정확하게 서술한 제1권 1장에 그가 말하고자

하는 전쟁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어보아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력과 마찰, 그리고 유일한 이성적 존재인 정부라는 3가지 요소에 의해 전쟁을 설명하고 있는

그는 당대의 많은 군사이론가들이 나폴레옹 전쟁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전쟁의 원리를

찾으려는 것과는 달리 군사천재론을 역설함으로써 불멸의 고전을 남길 수 있었다.

정독하고 정독하여 전쟁과 정치의 관계를 깊이 통달함으로써 독자여러분들도

군사적 천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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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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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남미,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기아는 더 이상 기아라고 하기에는 규모나 시사하는 면에서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던져준다. 아이러니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식량은 현재 인구의

약 2배인 120억을 부양하고도 남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굶주림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빈곤국가들의 식량 부족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낳은 구조적 유통경제에 의해 발생했으며, 각 국가들이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사상적 이념과 무관심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것들이 해결된다고 기아란 문제가 해결될까? 그것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선진국들의 자국 중심적으로 추진한 대외 정책과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역사 인식과 정책의 산물,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내전과 만성적인 영양실조 등

이 모든 것들이 기아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모든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를 날카로운 관찰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명료하고도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연구, 그리고 지원만이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누군가의 글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은 제각각이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다. 모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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