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을 위한 연가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한계령쯤을 넘다가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나는 한계령이라는 말만으로도 가슴이 떨린다.한겨울 못 잊을 사람까지는 아니어도그 옛날 가슴 꽁꽁 뛰게, 마치 심장병에 걸린 소녀로 나를 만들어 버린 그 사람과 한계령에서 폭설을 만난 적이 있다.오도 가도 못한 우리들이 마주한 새벽녘 풍경은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아름다움.시처럼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다면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한계령을 기억하고 있을까?덕수궁 돌담길을 걷지 말았어야 했어.그런 속설이 우리와는 상관없다 자신하지 말았어야 했다.어쩌면...그 옛날 젊음만으로 아름다웠던 우리가 생각나는한계령을 위한 연가그리고 더 많은 아름다움과 수많은 연인들의 사연을 품고 있는 한계령#한계령을위한연가 #문정희_시 #주리_그림 #바우솔
토끼와 거북이의 마지막 대결이번 겨울에는 핑크와 그린이 유행할 것 같다.어떻게 미리미리 핑크와 그린 아이템을 구입해 봐야지.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고수 푹 넣은 쌀국수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엄청난 소똥구리는 괜히 냄새나는 느낌을, 눈은 불도저로 치워야 제맛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강하게 주시더니 이번엔 근육질 거북이와 운 나쁜 토끼의 대비가 강하게 풍겨온다.그러니까... 왜?그 분홍이 토끼는 그 그린 거북이에게 쓸데없는 대결을 청하는 것인가?내 또 토끼가 안쓰럽기는 첨인 것 같은.에효~~진심으로 이 대결이 마지막이길 바라는데.묘하게 계속 대결할 것 같은 그 느낌적인 느낌. 흠이번 만큼은 분홍토끼 널 응원해 보징.이겨라~~~이겨서 제발 마지막이길~#토끼와거북이의마지막대결 #박현민작가 #웅진주니어 @woongjin_junior
여름의 끝일까요? 아님 가을의 시작?아직 내 몸의 온도는 더우니 여름의 끝이라고 해야겠어요.이번 여름에는 어느 곳으로 휴가를 가셨나요?전 휴가 역시 아직입니다.시작의 설렘이 이제 시작되었어요.이 책은 휴가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아쉽고 또 아쉽고 또또 아쉬운 마음.처음 낯설었던 곳은 이제 작별하기가 너무나 아쉽습니다.조금만 더 머물고 싶은 마음.그렇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해요.돌아가는 그 길이 반짝이면 좋겠어요.따뜻하면 좋겠어요.그리고 또 이 순간을 만났으면 좋겠어요.잠시 숨을 고르고, 이 여름의 끝에서 여러분들은무엇을 마음속에 남기고 오셨나요?#여름의끝에서 #스테파니드마스포티에_글 #클라리스로크만_그림 #휴가 #여름#도도출판사 #dodo #dodo그림책 #dodo출판사
다시는 너랑 말 안 해!드디어 알게 되는 이 꼬마새들의 이름!핑크♡와 민트♡표지 좀 보세요.얼음벽에 다시는 너랑 말 안 해!라고 되어 있네요.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너랑 말 안 해 그것도 다시는. 이라고 말 해본 적이 있나요?사소한 말들, 생각 없이 한 말들이 때론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죠.의도한 바가 아닌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고요.서로 오해하고 상처받기도 하지만 그것을 잘 풀어가는 과정은 늘 어렵기만 합니다.핑크와 민트에게서 화해하는 과정을 배워볼 수 있을 것 같아요.#우정 #친구관계 #대화 #소통 #오해 #갈등 #화해 #용서쉽지 않겠지만. 홧팅~♡작가의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와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다시는너랑말안해 #이선을넘지말아줄래 #백혜영작가#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감정그림책 #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