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더 벨벳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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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키티의 장식이자 메아리였다. 나는 키티가 밝게 빛나며 무대를 가로질러 던지는 그림자였다. 그러나 그림자로서 나는 키티에게 그전까지 없었던 깊고 선명한 가장자리가 되어 주었다.


그건 전혀 하찮은 일이 아니었고, 나는 만족했다. 오직 사랑만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공연이 잘되면 잘될수록 사랑도 더 완벽하게 자란다고 생각했다. 결국 둘은, 공연과 우리 사랑은 그리 크게 다르지 않았다. 둘은 함께 태어났다. 아니 내가 생각하기 좋아하는 대로라면 하나는 다른 하나로부터 태어났으며 단지 둘 중 하나만이 남들 앞에 보이는 형태를 취했을 뿐이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야만 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시대적 잣대를 들이대고 보아야만 이해할 수 있다. ㅋ


일도 하고 사랑도 하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일석이조,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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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더 벨벳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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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리 굴, 켄트 최고의 맛》 간판이 걸린 식당.

아빠, 엄마, 언니 앨리스, 그리고 나 낸시.

나는 굴소녀로 성장.

<애슬리 식당>은 나만의 특별한 나라였다.

어린 시절 내 인생에는 굴 뿐이었다.

ㅋㅋㅋ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것.

바로 연예장!

<캔터베리 연예 궁전>에서 세 시간짜리 공연, 표는 6페니.

그러나 난 공짜로 볼 수 있다.

왜?

어떻게?


윗스터블 굴을 먹어 본 적이 있는지?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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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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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7년 전 그 여름.


낯선 헝가리인 티보르는 그 미국 여자를 만난다.



지금은 번데기에 머물러 있지만 약간의 도움만 받으면 나비가 되어 날아갈 수 있다는 걸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해요. 나는 모든 첼리스트들이 좋은 연주를 하기를 바란답니다.



헐, 정말 유명한 연주자인가?



그녀에게 교습을 받기 위해 티보르는 스위트룸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는 방에서 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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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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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린디 가드너


빌리는 섹시한 '악당형 추남'이고

스티브 자네는 따분한 '실패자형 추남'이야.


ㅋㅋㅋㅋㅋ


못생긴 종류가 다르단 말이지. 헐.

쐐기를 박는다.

혹시 얼굴을 조금만 손볼 생각 없어? 성형수술 말이야.


아니 뭐 이런 매니저가 다 있어.

못생겨서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니.


수술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스티브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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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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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번힐스》

앞서 말한 대로 나는 애초에 세운 목표를 모두 성취해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 목표들이라는 것이 언제나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것이었고,

내가 치른 오디션들은 정말 따분하기는 했지만 아주 유용한 경험이었다.

거의 모든 경우에서 일종의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당신에게도 행운이 함께하길 빕니다.

인생에서 많은 실망을 만날테지만 실망이 닥쳐도 계속 노력해야지.

그게 바로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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