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새처럼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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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본 후기입니다.

 


제가 출판사를 보고 책을 고르진 않는데 올리라는 출판사는 브랜드 뜻이 상상이 안되서 찾아보았어요.



올리all&only

어린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콘텐츠 스쿨, #올리 👀❣


“모든 아이들(all)의 마음을 열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별한(only) 책을 만듭니다” 👧🏻👦🏻




위와 같은 뜻이 있었어요. 뜻이 너무 좋습니다! 올 온니를 발음으로 특징을 잡아 네이밍하셨나봐요~ 

갑자기 저도 특별해진 느낌^^




자유롭게 새처럼 제목에서 느껴졌어요. 자유로움을 표현할 때 새가 생각나요. 땅과 달리 하늘에서 장애물없이 훨훨 자유롭게 행복하게 사는 것만 같아요.



주인공은 어린 아이인데 1인칭 관점으로 쓰여졌고 이름은 안나와요~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하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을 펼치면 내지를 보게 되요. 내지를 보니 둥그런 구름같은 것이 색을 입고 그려져 있어요. 파란색이 있었지만 감으로 하늘같다 생각했는데 1장을 넘기니 새가 나는 하늘이 맞네요. 정답을 맞춘 것도 아닌데 기분이 좋아졌어요.



주인공은 바닷가 근처 등대에 사나봐요~ 꿈을 꾸었는데 새처럼 자유롭게 나는 꿈을 꿨어요. 그런데 내 친구인 고래 파랑이에게 꿈 이야기를 해줄려고 했더니 새를 데리고 왔어요. 새는 너무 지쳐 움직이질 못했지요. 




위 그림은 치료를 해주고 얘기를 듣고 있는 장면인데요~ 여기서 T의 생각이 올라왔어요. 주인공인 나는 고래의 말은 알아듣는데 새의 말을 왜 못알아듣지?ㅍㅎㅎ 아직 익숙하게 친하지 않아서?




새의 이야기는 검은 하늘, 바다를 보다시피 좋은 이야기는 아니예요. 새가 살던 곳에 전쟁의 그림자가 모조리 집어삼켰기 때문에 도망을 갈 수 밖에 없었어요. 새가 쉴 곳이 없었어요.


실제 총, 폭탄으로 싸우는 전쟁도 있고 그럴 때 내 마음속에 나타나는 전쟁도 있어요. 위 그림의 상황은 둘다 일 것 같습니다. 


그림책의 새는 떠나는 것을 선택했어요. 다행히 파랑이와 나를 만나 쉼을 얻어 건강을 회복했어요. 그리고 짝을 만나 등대에 집을 짓고 전쟁이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았대요.


단순하게 전쟁과 평화의 다름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평화는 밝고 행복한 것, 자유로운 것, 함께 행복한 것

전쟁은 어둡고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


어른들의 전쟁은 더 복잡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해 볼 필요도 있는 거 같아요.


전쟁은 나도 없어지는 거니까요. 그런데 전쟁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작 자기가 죽기를 원하지 않아서 숨어 있잖아요? 내가 싫으면 남도 싫어한다는 것을 기본적인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자유! 평화! 생각만 해도 얼마나 좋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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