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00마리 고양이네 / 후루사와 다쓰오 / 주니어 김영사

100마리 고양이네 ㅣ 100마리 고양이네
후루사와 다쓰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7월

진짜 100마리 고양이가 가족으로 살 수 있을까? 싶지만 잘 사는 100마리 고양이네예요~ 전 세계에 지문, 홍채, 생김새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100마리 고양이들도 다 달라요 ㅎ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숨은그림찾기가 아니고 고양이 찾기입니다.

100마리 고양이네 책을 펼치자마자 짜~잔 100마리 (가로 10 * 세로5)*2배하니 100마리 맞아요 ㅎㅎ

이름을 하나같이 붙어진 정성이 돋보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재미있어요. 애들이 배꼽잡을 것 같습니다.

냠냠이에 포스트잇을 붙여놓았는데요. 페이지는 적혀있지 않지만 글의 내용상 첫 페이지에 일어나서 이를 닦지 않고 밥을 먹는 냠냠이를 찾는 것였어요. 냠냠이? 냠냠이가 누구지? 언뜻 예상하듯이 냠냠 먹고 있을 것 같은 이름!

아~ 애가 냠냠이구나 하고 다시 첫 페이지로 갔다가 비슷한 고양이들로 인해 냠냠이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에 돌아오니 어디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거예요. 그래서 표시를 해두었죠. 연령별로 사람 상태별로 ㅎㅎ 표시해 놓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장비를 준비하고 시작해 봅니다.

이제 날름이를 찾을 거예요. 뭔가 혀를 내밀고 있을거 같지요? 아이들과 함께 라면 혀를 날름 날름 하는 시늉을 보이면서 상상하게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100마리 고양이네

그런데 속으면 안돼요~ 혀를 날름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 고양이를 찍었어요. 그리고 앞장에서 확인해 보니 날름이는 사탕을 빨듯한 고양이였어요. <100마리 고양이네>니까 비슷한 애들도 있겠네요~

일어나서 할머니 집으로 가는 준비과정과 그리고 도착해서의 활동이 순서대로 이어지면서 100마리 고양이네도 변신을 하는데요.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씻기 위해 옷을 벗고 하니까 더 비슷해보여서 더 찾기 어려웠어요.

할머니 텃밭에서 색칠이는 이름답게 색칠을 하고 있나봐요~ 설정도 재미있지요? 어른이도 재미있는데 꼬마들은 더 재미있어하겠어요. 웃느냐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ㅎㅎ

색칠이는 어디 있나 찾아보세요~ 위 사진에 있습니다.

할머니 집에서 하루 일과를 마칩니다.

그리고 끝에는 100마리가 똑같이 서 있는데 이름이 없어요. 그러니 고양이들의 행동이 더 잘 보입니다. 물구나무 서 있는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둘의 표정이 달라요. 원안의 고양이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의외긴 했는데 이름을 맞추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

100마리 고양이네로 놀러오세요~~~~ 하루가 그냥 갑니다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해 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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