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 현명한 방관맘의 잔소리 끊기 기술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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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방관맘의 잔소리 끊기 기술


마음이 힘든 아이들이 많아진다고 느끼고 있을 거예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히 모르겠지만 부모라는 이유로 너무 아이들을 통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애착이 삐뚤어진 것이지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책, sky에 가는 학습법 등 자식들을 잘 키우고픈 부모들의 본능을 이용한 상술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헬리콥터 맘이라는 용어도 생겨났지요.



저도 8개월부터 책육아를 한다고 아이를 업고 메고 도서관을 주 3회 다니던 시절이 있었어요. 하다가 포기한게 지금은 잘한거 같아요 ㅎ 어느 부분에서는 좋았고 어느 부분에서는 안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아이가 원하지 않게 되고 경제적인 문제가 따르다 보니 안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두꺼운 책도 보고 핸드폰 게임도 잘 하고 예의바른 고학년이랍니다.



최은아님의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책에서는 평소 제 생각과 같은 면이 많았고 2가지 배울 점을 보았어요.


첫 번째는 시키고 싶은 것은 적게 시키고, 그렇지 않은 것을 많이 시키라는 거였어요.


책에서는 둘째 아이가 TV를 보겠다고 떼를 썼는데 계속 TV를 보게하니 다시는 떼를 쓰지 않았다는 것이예요. 좋은 방법같아요. 제 아이에게는 통할지 모르겠는데 해보고 싶어요. 핸드폰 사용이 점점 늘어나서 스스로 경계를 두고 사용하게 하고 싶거든요!



바로 며칠 전에 가정사로 형제들이 모였어요. 장녀와 장남도 있었습니다. 모여 지난날의 상처받은 것까지 얘기하게 되었는데 부모가 못배웠고 어려웠던 환경은 이해하는데 노력을 하지 않은 점..... 그로 인해 형제간의 상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장녀라서 들어야 했던 말들, 장남이라고 지켜야 했던 행동들.


저도 언니랑 많이 싸웠고 차별을 받았다 느끼며 자랐어요. 지금 생각하면 오해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제와서 부모한테 따지면 뭐하겠어요. 앞으로 지난 날을 거울삼아 방법을 찾아 봐야죠. 



오은영선생님이 착하다, 나쁘다라는 말을 함부로 쓰면 안된다고 하였는데 그 때는 왠지 이해가 안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 이해가 되었네요^^




부록으로 엄마 성장 다이어리가 있어요. 해야지 해야하는데 하면서 못하던 계획이 있죠? 체크리스트로 만들면 도움이 될텐데 ㅎㅎ 마음먹기가 아직 안되네요 ㅎㅎ



저는 육아서를 아직도 보는 편인데 도움이 되요~ 책을 읽었다 해도 100% 내것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1가지만 실천하고 익히면 잘한 거라 생각되요. 책마다 생각지 못한 다른 관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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