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에도 우리는
잔니 로다리 지음, 귀도 스카라보톨로 그림,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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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6.25 날이 다가옴으로 6월만이라도 전쟁없는 평화에 생각해 보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살아가기 위해 이것 저것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으니 피부에 와 닿지 않는 평화에 대해 얼마나 느끼고 생각할 까요?



<전쟁 속에도 우리>는 그림책입니다. 글밥이 거의 없어요. 아이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평화라 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은 아니예요~~ 전쟁이라고 얘기는 듣지만 와 닿지 않아요. 쉽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먼저는 그냥 읽어 보라고 합니다. 아니 그림을 보라고 합니다.



<전쟁 속에도 우리는> 그림책이기 때문에 사실 느끼는게 중요하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와 도서관에 갔을 때 일부러 가지고 갔습니다. 집에서는 분위기가 ㅎㅎ

올해 초4임에도 여러 번 6.25 전쟁에 대해 들어봤음에도 생각하는 깊이가 낮더라구요ㅜ

평화란 뭘까? 하면 막연하기만 하고 딱 북한과의 통일만 생각해요.




저는 다시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도 이야기하면서요.

학교에서 이 전쟁으로 곡물값이 오르고 물가가 올랐다고 배웠다고 합니다.




책 내용에는 전쟁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해야 할 일이 있고, 밤에 해야 할 일이 있지만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쳐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색감이 다채롭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정도는 어떻게 생각하고 말할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 순수 그 자체일 것 같아요ㅎ



마지막에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남을 해지지 않아요... 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전쟁에 대해 이야기는 듣지만 그냥 싸우는 정도라고만 알고 있을 거예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쳐 남을 해치면 기분이 좋은지 생각해 보게 하고 기억하게 합니다.

전쟁의 사진도 보여주고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면서 우리와 비교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해요.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게임은 당연히 너무 먼 이야기겠죠

네가 하고 있는 것 다 할 수 없고 다치고 죽을 수도 있다고. 

그러면 마음도 괴로운 것을 전쟁이라고 표현하듯이 마음이 평온한 것도 평화라는 것을 알게 되겠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이 길어지는데 모두를 위해서 빨리 끝나고, 6월을 맞아 정치적인 얘기는 뒤로하고 우리 나라의 국민으로 살고 있다는 것은 한 사람의 공로가 아니므로 서로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기록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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