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 작가가 사랑할 때 - 여자편
권라빈 지음 / 떠오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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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잔잔한 사랑이야기예요~~~

핫했던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마음정화에도 좋고 새벽에 읽기 좋더라구요



프롤로그를 봤을 때 시리즈라고 스포가 되어 있어 시리즈? 소설도 아닌데 시리즈??

궁금해서 꼼꼼히 처음부터 봤더니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 여자편>으로 기재가 되어 있네요~~

그래서 이 책은 달이라 부르는 여자편 

곧 나비라 부르는 남자편이 나오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남자분도 작가라 하니 감성이 풍부한 분일것 같아요

책 내용에서 봐도 그래요. 공감도 잘 해주고 감성도 풍부해서 같이 울어주고요

​  


달 작가님은 나비라는 작가분을 사랑하기 전까지 여러 아픈 사랑을 겪었어요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절이 있었구요

이별을 하면 다른 사람을 못만날 거 같지만 계속 만남은 되어지고 또 이별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 또 못만날거 같다고 했다가 만난 인연인데

그 중에 최고였고 마지막 사랑이였겠죠~~ 



파란색을 좋아하는 나비

책에 보면 소제목이 파란색 -> 보라색 -> 분홍색으로 바뀝니다.

자세히 보면 그래요 ㅎㅎ

아마 작가님이 표지에 쓰신 파란색과 보라색이 만나 은하수색을 이뤄갔다는 것을 표현하신 거 같아요 ㅎ

제 생각이라 쑥쓰^^



이별을 겪으며 못난 남자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고 그래서 결혼은 말고 친구처럼 지내는 성숙한 사랑을 하자고 하였는데~~~



사랑은 감출 수 없다는 말ㅎㅎ 

오히려 아이처럼 나비에게 빠져들었던 달 그리고 나비도

저는 이런 운명같은 사랑은 없었지만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ㅎㅎ




주말부부라 무미건조한 나날인데 그래도 옛날 생각에 빠저요 ㅎㅎ

나비와 좋았던 적도 있었고 다툰 적도 있었고...

그런데 저는 나비의 생각날 때 마다 풀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너무 감동적이고 대단하다 생각이 들어요

나비 작가님 큰 그릇이예요~~~


보통 몇 번 사과해서 마음이 안풀려 안받아주면 오히려 화를 내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사랑한다해도 저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싶어요 



서로 배워간다는 달, 나비

나비 작가님은 어떻게 이 사랑을 표현할 까 기대가 됩니다~~ 곧 시리즈 나오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실제 읽어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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