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 (양장) - 200년간 변치 않는 자녀교육·영재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김락준 옮김 / 베이직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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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칼 비테의 교육에 관한 책을 보고 잊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드디어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 전혀 새롭다, 낯설다 라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비법이 있을 줄 알았는데.... 왜 그럴까?...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먼저 저자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ㅎㅎ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 사람인데 목사이면서 정신박약의 아이를 영재를 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이 같아요~ 이름이 우리 발음으로 칼이라서 부엌에서 쓰는 칼이 연상이 되네요 ㅎㅎ

내용 중에도 칼 싸움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순간 헤깔렸다는요 에피소드입니다 ㅎㅎ



책에서는 왜 정신박약이라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생후 10일부터 칼 비테가 생각했던 교육을 시작했다고 해요

그리고 교육방법에 대해 나오고 아들 칼의 부족한 부분은 거의 나오지 않았어요~

대부분 교육을 잘 따르고 모든 면에서 골고루 잘 빨리 받아들이고 발달했거든요~

책 내중에도 정신박약이라고 했는데 미숙아가 맞는 거 같죠?^^;

너무 이른 나이에 말도 하고 출중했으니까요~

정말 정신박약이라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렸을 거 같아요



칼 비테는 아이를 잘 키우려면 부모가 되기전 먼저 어떻게 키울지 생가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다보면 직업이 목사였지만 오직 아들 칼을 위해 사는 것 같았어요

아들의 말교육을 위해서 오래 함께 하던 하인도 은퇴시켰으니요~ 사투리를 쓴다고요~!

아들 교육을 위해 아내와도 미리 내용을 맞추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심지어 집에 오지말라고 하기도 하고, 친구도 가려 사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칼 비테는 목사인데 어떻게 모든 방면에서 자녀를 가르킬 수 있었을까? 직업이 선생님이라고 해도 너무 어려운데....?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내용중에 힌트가 있었어요~


칼 비테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바르게 살고 교만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재능도 있었고요~

교육은 보면 되물림되는 부분도 많거든요~ 칼 비테도 아마 부모님이 열정적인 분이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것을 물려받았고 머리도 좋았고 노력도 하였으니 체득한 것을 아들에게 어떻게 교육할 지 계획할 정도로 지식이 있었을 거 같아요~ 교육학자이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 다른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해결해 줬다고 나옵니다~



교육에도 큰 틀에서 일관성이 있었는데 지금의 우리가 본다면 10일부터 교육을 했다고???~~~ 놀라고 놀랄 일이죠~

초점책, 모빌 이라는 것도 2달이 지나야 놓는데?~~


사람은 시각보다 청각이 먼저 발달해서 노래, 시, 단어 등을 들려줬다고 합니다

청각을 발달시키기 위해 종을 이용하기도 하고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내서 발달시키며 

특히 갓난 아이였을 때 햇빛 좋으면 산책을 하며 밖에서 자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난감보다 자연에서 동식물을 관찰하며 호기심을 비추었을 때 지식을 알려주니 잘 기억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책에서 배우고 실습을 나가는게 아니고 

자연에 나가면 보이는 게 다 아이들한테는 신기한 거 잖아요? 글자를 몰랐을 때부터 아빠가 알려줬던 것이죠



교육에 있어 먼저는 아이라고 해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를 것 같다고 해서 윽박지른다거나 성의없게 대답한다거나 자존심 상하게 함부로 얘기하는 일이 없게 하고

문제가 있다면 아이를 잘 관찰하여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된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관심... 사랑이죠~

사랑에는 참 많은 단어가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닌 남이 되는 것 아닐까 합니다 ㅎㅎ



어떤 면에서는 칼 비테의 교육은 냉정하였는데요~ 어떤 분들은 정신적 학대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동감합니다~


​잘못을 생각하게 한다고 방에 혼자 두거나 생각의자에 앉히는게 학대라는 말이 최근에 나왔어요

그 행위의 잘못이라기 보다 부모의 평소의 행동하고 일관성이 없고 가르침이나 다독임이 없어서 오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누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 말로 안되면 잡아당기라고 합니다

먼저 얘기를 하라고 합니다. 너도 소중하면 나도 소중하다고 말하라고 해요

다른 사람의 입장을 경험을 하지 못하면 이해못 할 수도 있어요~ 자기가 당해보면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세상을 모르고 조르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사실적으로 얘기합니다~

미화하지 않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감정을 넣지 않고 사실만 얘기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질문하는 게 있어요~ 아이한테는 상실감을 주는 부정적인 답이 될 수도 있어도 얘기합니다~

약속을 할 수 있으면 하고 못할 거 같으면 이런 저런 이유로 안된다고 해요~


제가 완벽하지도 않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도 내가 없다면 스스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저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ㅎ

학교나 프로그램에서 배우는 것도 저보다 낫고, 모든 면에서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이 느끼는 부분인데요~

제가 살아온 시절이 썩 좋지는 않아서 사교성이 거의 없어요 가족간에도 그래요

아이를 키우며 부모교육으로 배우다 보니까 제 성격도 긍정적이고 활발하게 변한거 같아요 ㅎ


칼 비테는 모든 면에서 골고루 발달되기 원했던 거지 완벽하게 키우려고 하지 않았고

지식, 재능이 있다고 해서 잘난척 교만하게 키우지 않으려고 했다합니다~

그래서 인성도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참 대단하죠?~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낯설지 않게 느껴진 것이.....

칼 비테의 책을 읽기전 여태 읽어던 육아책이 이 책을 모태로 한 것이 아닌가 강한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와~~~ 진짜 자녀 교육의 바이블입니다! 

내용은 많지만 글씨가 커서 편하게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칼 비테는 부모가 되기전 교육계획을 세우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우리 한국의 태교문화처럼요

자녀계획이 있으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칼 비테의 아들인 주니어 칼 비테가 쓴 공부의 즐거움이라는 책이 있어요~ 아직 읽어보기전 인데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아빠의 교육을 칼 비테는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성인이 되서 생각할 때 어땠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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