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애는 제발! 스푼북 청소년 문학
이선주 외 지음, 최연주 그림 / 스푼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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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애는 제발!

성공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으로 봐서 시련이 많을 거고 청소년라 대학생이야기가 아닐까....했는데

제가 요즘 시대를 잘 몰랐네요 ㅎ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라 풋풋하면서도 연애사는 역시 복잡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왜냐하면 연애는 감정의 문제라 수시로 바뀌기도 하고 마음과는 다르게 말이나 행동을 하기도 해서 알아채기가 쉽지 않으니요~






이번 연애만은 제발 책에서는 4가지의 단편- 4가지의 계절로 표현하고 있어요~

단편이라 순서없이 읽어도 되요



봄의 계절 벚꽃 환장에서는 단어에서 풍기는 뉘앙스로 짐작하듯이 결말이 좀 좋지 않아요

처음에는 남자가 참 수다스럽다 생각했는데... 4남녀의 얽히고 얽히는이야기 전개가 굉장히 상세해요

간략히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결말은 2남녀가 벚꽃길에서 싸우는 걸로~ 남자가 피를 흘리는 걸로~ 끝납니다


여름의 계절 넌 내게 반했어에서는 범생이와 인기녀의 첫 사랑이였는데 미래의 가치관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고 나중에 우연히 만나서 묶은 찌꺼기를 털어내는 이야기예요








마지막 겨울이야기 눈 속을 둘이서는 9살 아이가 읽더니 제일 맘에 드는 내용이라고 2번 읽은 글입니다.

4편 중 결말이 참 좋아요 ㅎ

같이 책을 읽는 모습 멋지지 않습니까 ㅎ








겨울편에서도 연애사에 꼭 있는 오해가 있어요

선우가(남자주인공) 남자답게 보이고 싶어 주아(여자주인공)이 듣는 줄 모르고 선우친구한테 흉을 봅니다. 그래서 주아가 선우한테 차갑게 말을 하며 마음에서 털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인연인지 어찌해서 또 만나고

어찌해서 둘이 남게 되면서 오해를 풀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요

그리고 드라마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집중해서 읽었다면 같이 작은 북소리를 낼 것입니다 ㅎ

아~~ 내가 주인공이 되어 드라마를 찍는거 같아요 ㅋㅋㅋ



9살 아이가 이해가 된다면서 읽었는데 뭘 이해했을지 궁금했지만 물어보진 않았어요~

다행히 뽀뽀한다거나 그 이상의 장면은 나오지 않아서 그냥 순수하게 좋아한다는 감정만 간직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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