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나는 이렇게 생각해! - 하브루타로 교육받는 유아들의 생생한 목소리
김미자 지음 / 피스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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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친근하고 소근소근 얘기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내용은 그렇지 않지만요~

유아들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하브루타를 활용하시고 책으로 엮어 주신 내용이예요~

먼저 하브루타...하브루타... 참 많이 들어봤는데... 저는 용어롤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어요

유대인들의 토론 교육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울 아이 8살인데 질문받아 대답하는 것을 어려워하드라구요~

책도 좋아하고 많이 읽는 편인데도

"그냥 재미있다, 웃겼다" 정도만 대답하고 더 물어보면

"물어보지마"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아.... 내가 질문을 잘 못 하나? 기분나쁜가... 고민하던 찰나에 보게되었어요!



저자 김미자님은 20년 넘게 유아교육기관을 운영하셨고, 하브루타 저서 「아이와 너의 생각은 어때?」를 저술하신 분이세요~


'나이때는 안맞는거 같지만 뭔가 배울게 있을거야...'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자분은 특히 유아기에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시고 연구하셨어요!


참 하브루타가 무엇인지도 개념 설명을 해주셨어요~

하브루타란 히브리어로 '친구'라는 의미인데, '둘이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공부방법이라 하셨어요~

그러네요~ 질문하고 답하려면 둘이서 해야 하네요 ㅎㅎ 유래도 있는데 제가 기억은 안해도 될거 같아요~ 전문지식이 들어가서요 ㅋㅋ



왜 유아기가 적기냐하면 part1에도 설명해 주셨는데 바로~~ 호기심 때문이라고 합니다ㅋㅋ

맞죠 맞죠? 요즘은 4~5살 따박따박 말대답하고 말안듣는다고들 하죠잉?ㅎㅎ

그런데 앞으로 그러면 안되겠어요~ 그 호기심으로 인한 질문과 생각으로 학습하게 하는 방법이 바로 하브루타방법이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인간교육의 결정적 시기이고 (뒤에 나오지만 인성이 이 때 고착된 습관과 생각으로 평생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아 진작 알았다면 더 잘했을 텐데.... 그죠?ㅎㅎ)

또 생각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이 적다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있지만 생략^^~




책을 통한 하브루타를 많이 생각하실 텐데... 개념을 보건데 책뿐만이 아니고 놀이, 미술활동, 과학활동 등 모든 활동에서 하브루타를 활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문제는 어떻게 질문 하느냐가 관건이예요


사실 질문하는 것도 어려워요 ㅋㅋ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답을, 책속의 답을...끌어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저의 방법은 좀 뻔한 방법이였어요 ㅋㅋ

그래서 울 아이가 대답하기 싫었나봐요 ㅋㅋㅋ

아..... 육하원칙을 고려해서 질문을 해야하는 군요....ㅠㅠ


그래서 저자는 단계를 나누어 미리 계획을 하고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행한 것을 정리해 보고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적용하기가 어려울거 같아요ㅜ

저자분이 현장에서 한국의 교육방법에 하르부타를 적용했다시피 저도 방법을 찾아야 겠다라고 읽으면서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아이들과 적용한 내용과 대화사례들을 알려주어서 도움이 되었는데요~

책이 알록달록한게 만3세, 만4세, 만5세별로 사례을 따로 알려주셨드라구요~

다시 찾아볼때 아주 유용하겠어요 좀 전문가포스가 날까요?ㅎㅎㅎ




많은 내용이 있지만 제 관심이 간 곳은 분노 없애기 part예요~ 많이 공감하실 거 같아요~

만5세의 활동입니다. 만3세에서도 분노가 나타났는데요~ 방법은 비슷해요~

유아들은 금방 화냈다가도 웃고 놀고 싸우고 하기때문에 감정이 없어지는 줄 알았을 거예요~

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4세에 알고 선생님과 상담을 해서 다행히도 좋아졌어요~

이 방법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브루타를 적용해서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질문을 통해 끌어내고 미술활동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유아기가 인성을 결정하는 결정적 시기라고 했잖아요?

그 중 소통에 문제 있는 아이들의 교정방법인데요


유치원에서 이런 아이들 얘기 많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도 경험한 문제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쌤을 만나서 서운했지만 상대 부모님한테 얘기했는데도 그러니 쌤은 어쩔 수 없었을 거예요~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교육기관에서 교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가정교육...

저는 그래서 사회-교육기관-가정 교육이 조화를 이뤄야 아름다운 세상 ㅋㅋ 평화로운 세상ㅋㅋ 요즘 처럼 무서운 세상이 아니라 살기 좋은 세상이 올거라고 생각해요

가정교육 신경써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니 계속 뭐라도 공부해야 겠더라구요 ㅎ



아이들 모여 놀다보면 문제있는 아이들있어서 다음에 요 방법 써봐야지 생각이 듭니다~ㅋㅋ

내 아이도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 도움도 되겠어요~


「친구야, 나는 이렇게 생각해!」전반적으로 내용은 어렵지 않은데 실천하기가 엄두가 안나요 ㅠㅠ

자꾸 보고 체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는 거 같아요~


아쉬운점은... 급하게 내셨는지 오타가 10개 안쪽으로 있어요

여러 분이 검수하셨을텐데 틀려가지구... 제가 쓸데없이 예민합니다 흐흐흐


먼저는 교육에 관심 있으시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제일 도움이 될 듯해요~

저 한테도 생각을 바꾸게 해주는 좋은 책이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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