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 바일라 11
윤혜숙 지음 / 서유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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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책 제목이 어두워서 선택하는데 고민이 있었어요

그런데 뒷 표지의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하며 스스로 '보호종료'를 선택했다는 글에 의아했어요~

보호종료 제목만 봤을 때 동물에 관한거라고 생각되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아니고, 어두운 얘기도 아닌거 같았어요

굉장히 궁금해졌어요~ㅎㅎ

청소년소설이라 어른이 읽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청소년이 9살 ~24살 인거 아셨어요?

이 책은 그 중 고등학생이야기네요~


사라진 얼굴

줄거리 : 으스스한 내용이였어요 ㅎ

송수연이라는 학생이 1등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하나씩 기숙사 연못으로 불러내는데

만점노트를 주고 모의고사에서 1등을 하게 해주는 내용이예요~

그런데 1등을 하게 되면 그 학생은 정신이 이상해 지고 헛소리를 하여 기숙사에서 나가게 되지요~

드디어 그 중 주인공 유진이 만점노트를 받게 될 차례가 되고 받게 되었는데 자기 얼굴의 일부분이 사라지던 말던 1등만을 생각하여 앞뒤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의 생각 : 저는 이런 환경에서 자라지 않아서ㅎㅎ 뉴스나 티비를 보며 공감하지 못합니다

제 아이도 이렇게 키우고 싶지 않구요~

그렇게 하는 것이 다 잘 되고 행복하게 살게하는 거라하지만 죽을때 되면 만족하지 못하여 많이 후회하지 않을까 싶네요~ 공부할 때도 때가 있지만 놀때도 때가 있는데 있는데 행복하게 살았다 자신할 수 있을까요?...

내 인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부모의 인생을 사느라 얼굴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 같네요



돌멩이

줄거리 : 강우라는 학생이 돌멩이로 맞았습니다~

그 돌멩이는 절친인 태석이라는 친구가 던진것인데요.. 둘의 이야기는 유치원때로 돌아갑니다.

태석은 수학을 엄청 좋아해서 수학만 공부하여 올림피아드에 나가면 1등을 하고 강우는 자기형이 공부를 너무 잘했기 때문에 그늘에 가려 엄마의 관심받고 싶어하는 학생입니다.

그래서 수학을 잘하는 태석을 부러워하고.... 태석은 강우의 시험을 대신 치뤄주는 잘못된 선택을 하죠..

커가므로 강우는 태석을 교묘하게 이용하게 되고, 태석이 강우와 꿈이 다르단 걸 알게 된 후 태석을 돌멩이 취급하며 무시합니다.


저의 생각 : 안타까웠습니다. 태석이 받았을 배신감... 저도 한 대 치고 싶네요ㅎㅎ 요즘은 저희 때랑 달라서 좋게 말하면 똑똑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영악하네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과연 태석을 공감하는 친구들이 많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성의 기준이 저희때랑은 다르니요...



보호종료

줄거리 : 보육원에서 자라 보호종료가 되는 성복이란 친구가 미용실에서 일하게 되고. 미용실 딸인 다린이가 입시학원을 다닌다 하고 미용학원을 다니면서 대회나갈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용이였어요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겉으론 껄렁해도 반듯하게 자란 성복이를 다린이가 안좋게 보다가 나중에 자기를 도와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게 생각한다는 좋은 결말이였어요


저의 생각 : 저도 보호종료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어요! 용어가 참.... 듣기가 좋진 않아요.... 성인이 되면....고아라는 선입견을 이겨야 하고 자기 살길도 마련해야 하고 생각지 못했는데 그 환경이였다면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런데 주인공 성복이와 같이 자란 친구들이 청소년이란 틀안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꿈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는게 그 동안 저도 너무 저만 생각하며 살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어요

지금의 환경도 감사하단 생각이 들고 우리 아이도 그런 마음을 갖게 해주고 싶어요. 선입견없이 바라보는 마음.. 따뜻한 마음이요.



로드 스쿨러

줄거리 : 은철이와 장우는 중학교 3학년때 짝이 되었는데, 은철이가 갑자기 자퇴를 하였어요. 그러다 2년 후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나게 되어 서로를 다시 잘 알게 됩니다. 은철이는 자퇴 후 알바를 하며 돈을 벌어 오지를 다니며 사진을 찍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장우는 엄마의 바램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 수준에 맞지 않는 과외와 학원을 다니게 되죠. 은철은 장우에게 길 위의 학교를 얘기하고 로드 스쿨러 카페를 소개해 줍니다. 이 것의 계기로 장우는 처음으로 자기의 의지대로 자유의 5시간을 얻게되고 기쁨을 알게되어 꿈을 찾아 떠납니다.


저의 생각 : 장우도 은철이를 처음에 관심밖에 두다가 은철이가 꿈을 향해 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며 은철이를 좋아하게 되네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모들도 생계때문에 꿈을 포기한 경우가 많을 텐데... 청소년기에 꿈을 찾는 경우도 저는 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러워요 ㅎㅎ 요즘 시대야 말로 공부가 다가 아니란 걸 격하게 공감하기 때문에 저는 격려해 주고 지원해 줄 생각입니다. 지식적은 것은 컴퓨터 AI 인공지능이 다 해주기 때문에 지혜가 필요한 시대인 것이죠~ 컴퓨터가 못하는 창의적인 생각~ 협력~ 경험 등을 제대로 갈켜 주고 싶은데... 노력은 해봐야겠죠 ㅎㅎ 자기 꿈을 찾은 청소년들 멋있어요! 그것은 책에서 얻는 것도 있지만 체험으로 얻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길 위의 학교는 세상공부란 생각이 드네요



스카이콩콩

줄거리 : 어느 날 우성이는 아버지가 이상하게 행동하고 어디계곡에서 번쩍하는 빛과 함께 사라지는 것을 보고 외계에 살아있을 것이라 믿고 외계에 대해서 파고듭니다. 은수라는 여학생도 그것을 본 후로 사라졌고 그 동생 은하도 언니를 찾기 위해 외계애 대해 파고들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게 됩니다



저의 생각 : 이 내용은 뭐를 말하시려 하는 것인지 감은 못잡았네요

아버지, 언니를 찾고자 외계 행성 즉 UFO에 대해 연구를 하다 서로 만나게 되고 외계 행성이 있을 거라 믿게 되고 같이 찾아간다는 내용인데.... 음... 남들이 믿지 않는 세계를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전문가 수준으로 공부하는 끈기... 그 과정에서 폭력배에게 맞는 일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말하시는 거 같아요^^




5가지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작가님은 보호종료란 단어를 어른들의 생각으로 움직이는 청소년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생각으로~ 어른들의 보호를 받지 않고 자기 꿈을 찾아 떠나는 것을 알려주시는 거 같아요~


저의 청소년기도 생각이 나네요 ㅎㅎ


저의 아이가 아직 8살. 내년이면 9살이 되는 시기라 아직 읽기는 이른 것 같아 같이 얘기를 못해본게 아쉽지만 울 아이가 그 때가 되면 응원해 주리라 다짐해 봅니다.



인상깊었던 글 귀 첨부합니다~

제가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어떻게 살지 제가 결정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상상해 봅니다 ㅋㅋ





바일라는 서유재의 청소년문학선 브랜드였네요~ 이 책은 11번째 이야기입니다~





#보호종료#서유재#청소년문학선#바일라#청소년꿈#내삶의주인공#서평이벤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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