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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편 한 달 쓰기 - 마음에 힘을 주는 31개 핵심 구절 ㅣ 어린이 한 달 쓰기
두란노 편집부 엮음 / 두란노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시편 한 달 쓰기]를 받고나서 제일 먼저 우리아이가 한 일은 칭찬스티커 찾아 붙이기였어요~
전에 같은 출판사 [내 글씨 필사암송쓰기]를 해봤거든요~ㅎ
며 칠 다 쓰면 간식사주기 스티커가 있었는데 ㅎㅎ 시편에선 없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ㅎㅎ

암송성구 구절도 이쁘게 스티커로 나와있어 활용도가 높아요
노트나 엽서 등 필요한 곳에 붙이면 좋겠어요~~ 일단 잘 분리해 놨습니다~^^

시편 스티커 왼쪽에 내 글씨 필사암송쓰기 스티커도 아직 있답니다~
꾸준히 쓰고 있었는데 [시편 한 달 쓰기]를 만날 기회가 되어 시편을 쓰고 있었어요~
제가 이런 류의 감성을 좋아하다보니 이것도 이쁘고 좋겠다 싶어 신청했더니 되었어요~
색감이 튀지도 않고 강렬하지도 않고 은은한게 따뜻하고 평안하게 느껴져요~~
정말 이쁘게 아이들 좋아하게끔 잘 만드신거 같아요!
[시편 한 달 쓰기]는 시편의 내용을 하루씩 외워서 써보는게 특징이예요~~
중요한 구절을 몇 번 반복하게 되어 있어서 읽고 쓰면 외울 수 있더라구요
처음엔 좋아서 암송도 잘 했어요 ㅎ


<외워서 쓰는 영상>
https://www.instagram.com/p/CG1qSDoD5Iv/?igshid=134c1om7hzyye
그러다 ㅎㅎ 글자수가 많아지고 외워야하는 글이 길어지다 보니 쓰기 싫어 하드라구요 ㅎㅎ
글씨가 작게 써야한다고 투덜투덜 ㅎㅎ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쓰는 것을 싫어 하는 아이라 다른 것 멈추고 시편만 하고 있는데도 어려워하드라구요~
17일 부터 매일 매일 하는 거였고 저는 마감이 27일 인줄 알고 26일까지 약속이니 다 쓰라고 설득했지요
그러다 서평을 쓰려고 오늘 딱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
'하단에 두란노트 회사 무너저라 제발' 이라고 써놨더라구요!
(관계자분께는 죄송합니다^^;)
아마 같이 있었으면 혼냈을 건데...
한참을 보며 생각해 보니 엄마 욕심이였던거 같아요 ㅜ
아이 성향과 나이에 맞지 않는 걸 제가 맘에 든다는 이유로 강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요한 것도 한몫 했구요ㅜ
[내 글씨 필사암송]으로 다시 하고 싶다고 합니다ㅎㅎ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니 시편은 잠시 멈추고 다시 돌아가야 겠어요~
반성의 시간이 되었으니 더 잘 활용하게끔 지도하겠습니다! ㅎㅎ
제 아이 아직 어리니 귀엽게 봐주세요^^

아래 영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색감과 디자인과 글씨 확인해 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p/CG1q8vUjzzr/?igshid=dxwnb8432acu
내 글씨 필사암송을 체험해 보고 시편 한 달 쓰기도 체험하길 잘 한거 같아요~
그냥 보기엔 저도 좋아하고 아이도 잘 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도 이쁘게 잘 만들어 주셔서 안한다고는 안하니 글씨연습과 끈기와 인성을 배우길 바래봅니다^^
제가 쓴 서평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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