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은 이상해 그린이네 그림책장
베랑제르 마리예 지음, 이보미 옮김 / 그린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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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인줄 모르고 주황색 머리카락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어요^^

얼마나 이상하길래 이리 강렬할까?....




희한한 모자를 쓰고 다녀요....

머리 긴 사람들만 골라 말을 걸고,...

심술 난 사람에게 꽃을 나눠 줘요...

머리는 구름 모양으로 손질해요....

아델이 몇 살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아델은 이상해 본문 중-



사람들이 아델은 이상하대요

글을 상상해 보았어요

표지에 보면 신발도 짝짝으로 신었네요~ㅋ 모자인지 동물인지 머리에 얹고 춤추는 것이겠죠?

이상하네요~!




그래서 사람들의 표정이 .... 무섭다...

힐끗 보는 것도 모자라 째려보듯이 불쾌하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 어른들의 보편적인 모습인가봐요ㅜㅜ




그런데 이상한 사람이 또 있어요

귀스타브도 이상해요.

큰 안경을 쓰고 아이들 안전을 위해 길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어른들과 비교가 되었어요~!

아! 아이들은 귀스타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구나

귀스타브가 큰 안경을 쓰고 싶으니까 그렇게 하는 구나~

흥미롭게 바라보지만 웃고 있어요

반갑게 손흔드는 아이도 있고요~

귀스타브는 친구가 된거예요 ^^





가만히 보니 이상한 사람들이 아델, 귀스타브 뿐만이 아니였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다 한가지 이상은 이상했어요

하트안경에 찢어진 바지를 입은 사람, 머리에 이상한 모자 쓴 사람...

아델, 귀스타브도 마르..탱있네여~ 어디있는지 아시겠어요?

저기~~~ 쩌~~~기 있네요 ㅎㅎ





아델은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것에 대해 슬퍼서 혼자 그림도 그리지만

참 당당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거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아델이 이상하대요 ㅎㅎㅎㅎㅎ 그러면서 자기는 이상하지 않다는 거예요 ㅎㅎㅎㅎㅎ

사실 안 이상한 사람은 없잖아요~ 각자 자기 관점으로 보면요

저도 울 아이가 독특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울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는거 보니 울 아이는 그래도 자존감이 높은건가...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와 달라 독특하게 생각했는데... 음...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네요~!ㅋㅋㅋㅋ


그러면서 우리나라에는 실제로 장애인들이 많은데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났어요~

집에 숨어 있는것이죠ㅜㅜ 밖에 나오는 것이 사람들 시선은 둘째치고 시설이 불편하잖아요~

아주 예전엔 외국인들도 이상하게 봤잖아요 ㅋㅋ 그게 아닌데


음...주관이 안잡힐때가 있어요.

다 각기 생김새나 행동이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지만 보편적으로 행동하려는 마음과 남의 시선이 신경쓰는 삶을 살고 있어서요

아델을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속표지 입니다.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다는 말을 들어서 닮아보려 상상해 봤어요~

바다같기는 한데 물고기가 아니라 새 같고,

하늘이라면 새인데 아델이 튜브를 타고 힐링시간을 갖고 있으니....

저는 지금 아델의 마음이 마음이 하고싶은대로 해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상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여러분과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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