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30 - 높은음자리 음악단, 기적을 만들다!, 음악 떴다! 지식 탐험대 30
장보람 지음, 나오미양 그림, 민은기 감수 / 시공주니어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 중간고사 기출.예상문제 5-1 (8절) - 2012 동아 중간 기출.예상 2013년-1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꼭 중간고사대비가 아니더라도 책표지의 광고문구인 시.도별 학력평가, 교내 학업성취도 평가대비, 서술형,노술형 평가 대비 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되는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단원평가가 국어- 4단원까지, 수학 - 4단원까지, 사회 - 2단원까지, 과학 - 2단원까지 되어 있다.

단원평가 교재로 사용해도 좋은점이 바로 이 점이다. 단원별로 문제들이 출제되어 있고 해당단원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지 문제의 촛점을 어디에 맞추어야 할지에 대한 핵심포인트 안내도 함께 되어 있다.

예상문제의 경우 국,수 ,사,과 의 겨우 3회분이 예체능과 영어는 2회분이 수록되어 있다.

따로 시험이 없는 학교라도 배운내용을 전반적으로 정리 할 수 있다.

요약정리가 아니라 문제들로만 되어 있어서 자신의 약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을 체크할 수 있다.

요역정리를 원한다면 별책부록으로 교과서 핵심정리 날개북을 이용하면 된다.

국,수,사,과  단원별로 핵심요점만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쪽지시험처럼 칸 채우기 문제가 있어서 외운내용에 대한 확인도 바로 할 수 있다.

문제회차별로 서술형.논술형 문제가 세,네문제씩 있는데 따로 서술형.논술형 문제도 12문제정도 정리되어 있다.

마지막 보너스로 실전기출 문제까지 푼다면 중간고사에 대한 완벽대비도 가능하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모두 해피 엔딩 - 2011년 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뒹굴며 읽는 책 32
제니퍼 홀름 지음, 남도현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그닥 영화를 즐겨 보진 않지만 미국영화는 가끔 본다.

왜냐하면 미국영화 즉 헐리웃영화에선 권선징악이 뚜렷하고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고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그게 좀 바뀌는거 같긴해도 아무튼 나는 책이건 영화건 해피엔딩이 좋다.

이 책은 그런 나의 욕구를 제목에서부터 충족 시켜 주었다. 우리 모두 해피 엔딩 이라니!

주인공 터틀이 엄마 남자친구의 친구 에지아저씨의 차를 타고 엄마의 고향인 키웨스트로 가는 길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엄마는 다른집의 가정부 일을 하셨는데 새로 일하게 된 집에선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없다고 했기 때문에 터틀은 엄마의 고향에 살고 있는 이모댁에 엄마가 터틀과 함께 살 벨우드를 지을 돈을 마련할 때까지 가 있게 되었다.

엄마의 고향은 엄마의 이야기처럼 멋지진 않았다.

하지만 터틀은 이곳에 적응을 해야했고 태어나서 처음 만난 이모와 사촌들 빈스,커밋,버디와 잘 지내야 했다.

어쨋든 터틀은 잘 적응을 했고 엄마한테서는 돌아가셨다고 들은 외할머니도 만나게 된다.

어려운시절에 모두 어렵게 살고 있었지만 터틀은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가족을 만나게 되었고 가족의 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셈이었다.

빈스와 친구들이 하는 일종의 아르바이트 <기저귀의 갱단>도 따라 다니고 슬로우 포크 아저씨의 해면잡기 배에도 타보게 된다.

터틀은 아빠가 누구인지 몰랐지만 슬로우 포크 아저씨와는 취향도 맞고 이야기도 잘 통했다.

어느날 외할머니 집에서 할머니 점심시중을 들던 중에 피아노 안에서 보물지도를 찾게 된다.

터틀은 이 보물지도를 가지고 기저귀 갱단 아이들과 보물을 찾으러 산호섬으로 가게 되고 결국 보물을 찾는다.

하지만 배를 잃어 버리고 폭풍 때문에 구조도 못 받고 섬에 고립되게 된다.

그렇지만 슬로우 포크 아저씨가 아이들을 찾아 냈다.

보물도 찾고 구조도 되고 여기까지 읽다보면 정말 해피엔딩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시대에 보물을 찾았으니 이제 돈 걱정없이 엄마하고 벨우드 집을 짓고 살면 되는 일만 남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과연 정말 해피엔딩으로 이야기가 끝났을까?

인생은 동화책처럼 그래서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끝나진 않는다.

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는 <애니>는 어릴적 만화책에서 본 기억이 있었는데 이 이야기의 배경시대에 꽤 유명했던 이야기였던것 같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터틀이 오래전 사람이라기 보다는 그냥 나와 비슷한 시대의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하기도 했다. 이야기속의 터틀은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아이이다. 터틀엄마에게 터틀이 없었다면 어쩔 뻔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내놓을 준비를 해야한다는 나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았다. 무엇을 더 중요시 생각하느냐에 따라 자기 만족도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말이다.

해피엔딩은 누가 만들어 주는게 아니었다. 자신이 만드는 거다.

그런면에서 오늘도 나는 해피엔딩을 꿈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태석 :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라! 거장들의 시크릿 3
서지원 지음, 방현일 옮김 / 살림어린이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날인가 집에서 리모콘으로 여기저기 누르다가 다규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첨엔 무슨 아프리카 봉사대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고 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울지마,톤즈>라는 다큐멘더리식 영화였다.

처음부터 본건 아니고 그냥 이태석 신부님이 혼자서 이발도 하시고 거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시는 장면과 사랑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만 보았는데 잠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이 강하게 남았다.

비디오로 빌려서 꼭 처음부터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다른 위인전들처럼 몇년도에 태어나서 몇살때는 무엇을 했고 하는 식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신부님의 어린시절에 대해 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대부분의 이야기가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톤즈마을에서의 신부님의 활동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어릴적에 쉬바이쳐 위인전을 읽고 충격을 받았던 것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또다시 충격을 받았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이를 위해서 고생을 사서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생각으로는 그래 불쌍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도와줘야지 하고 해도 그걸 실천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생각만 하고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니 말이다.

이태석신부님은 의료봉사만 하신게 아니였다.

학교를 세워서 톤즈사람들이 가난을 벗어 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힘든 삶속에서 음악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어 사람들에게 희망이라는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그래서일까? 톤즈 사람들은 아직도 신부님을 그리워하고 있다.

신부님께서 암으로 돌아가신 후 진료소는 예전처럼 사람이 많지 않았다.

신부님이 만든 브라스밴드는 신부님께 들려줄 곡을 연습하고 있었고 여전히 수단 곳곳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신부님이 계시면 기뻐하실 거라며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었다.

하늘에서 신부님께서 이런 톤즈사람들을 보시고 계시다면 정말 행복해 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중간중간에 시크릿포인트라고 해서 신부님의 삶을 들여서 보면서 어떻게 사는것이 좋은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시크릿포인트 1 다른사람을 위해 공부하세요.

시크릿포인트 2 유혹을 이기는 강한힘을 기르세요.

시크릿포인트 3  1등이 최고는 아니에요.

시크릿포인트 4  다른사람을 행복하게 해 보세요.

시크릿포인트 5  다른사람이 행복해지면 나도 행복해져요.

시크릿포인트 6  남에게 베푸는 법을 먼저 배우세요.

시크릿포인트 7 꿈을 이루려면 인내하세요.

시크릿포인트 8  마음의 꽃밭에 물을 주세요.

책상위에 붙여 놓고 수시로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면 참 좋은 글귀라는 생각이 든다.

이태석 신부님처럼 톤즈에 가서 봉사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이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지내는 것이 바로 진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 2013-03-3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s
 
세빈아, 오늘은 어떤 법을 만났니? - 변호사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법과 사회 이야기 토토 생각날개 19
신주영 지음, 순미 그림, 도진기 추천 / 토토북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에서 오늘은 어떤법을 만났냐고 해서 참 궁금했다. 법이란건 원래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필요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법은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벌을 주기위해서만 필요한게 아니라 사회가 별탈없이 잘 굴러가려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날 진표군이 자신은 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가 무슨일을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왔는데, 주위에 법조인이 없는 관계로 어찌 대답을 해줘야하나? 난감해하던 차에 아이의 눈높이로 법을 설명해주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내 짧은 지식으론 검사란 국가측에 서는 변호사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검사란 잡힌 범인의 죄를 확인하고 재판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 죄질이 나쁜거나 위험한 사람의 경우는 감옥에도 가둘 수 있는 지휘를 가지고 있고 누군가의 범죄를 확인하면 재판을 열어 달라고 판사에게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에 나온 대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가장 무서운 사람이고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정의의 사도 라는 말이 딱 맞았다.

이 책의 작가는 현직 변호사이다. 아이가 넷인데 책 제목에 나오는 세빈이는 작가의 제일 큰아이이다.

엄마라서 그런지 어려운 용어도 쉬운말로 자근자근 설명해 주셔서 큰 어려움이 없이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는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 동안 법은 법전에만 있는 그리고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법은 바로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는 주인공 세빈이가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선생님께서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대해 조사해보라고 하신것에 부터 시작한다. 사실 세빈이는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놀릴까봐 엄마의 직업인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발표를 하게 된다. 솔직히 엄마가 되고 싶긴 해도 변호사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하질 않았었는데 선생님께서 숙제로 자신이 갖고 싶은 직업에 대해 조사를 해오라는 숙제 때문에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친구  유진이와 함께 엄마의 직업인 변호사에 대해서 조사하기로 한다. 세빈이 엄마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 그 과정에서 법이 우리 생활과 동떨어져 있는게 아니라 우리 생활에 넓게 퍼져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규칙을 정해서 다 함께 지켜서 질서를 유지하고, 그런 법들은 사회구성원들이 정한것들이기에 나라마다 그리고 시대마다 다르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변호사라는 직업이 궁금해서 시작했지만 세빈이는 권력분립과 법치주의도  알게 되고 법은 사회적약속이므로 잘 지켜야 한다는 사실도 배우게 된다. 법이 만들어지는곳은 국회이며 그 국회에서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을 국민이 뽑아 국민들을 대리하여 법을 만든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모두 소중한사람들이라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인권에 대해서도 배우고 아동인권선언에 대한 설명도 따로 되어 있다. 범죄에 맞서는 법을 통해서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일방적으로 힘쎈 사람이 이기라는 법은 없었다. 법이 무조건 옳은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잘못된 법들은 헌법재판이라는 것을 통해 고칠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이렇듯 법이 중요하다고 해도 법은 사람들끼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는 세빈이 엄마의 말씀은 정말 가슴에 팍 와 닿았다.  우스게 소리도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라는 말을 하곤 했었는데 법을 들먹이기 전에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야려 주는 그런

마음을 먼저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야기 속의 세빈이 엄마는 생활 속에서 법의 원리에 대해 차분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책을 읽는 아이들도 마치 엄마가 설명해 주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었다.

마지막장에는 부록처럼 신문기사의 일부를 발췌해서 그 곳에 나온 법률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법률용어는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설명을 보고 나니 나중에 다른 신문에서 보게 되더라도 그냥 넘기지 않고 한번쯤은 다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법을 움직이는 국회 의사당, 대법원, 헌법재판소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어 법계통으로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더라도 생활상식으로도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